한반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서해상에 만들어진 구름대가 제주로 유입되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산지에도 눈이 쌓이면서 설경을 연출하고 있다.1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한라산 적설량은 삼각봉 14.6㎝, 사제비 12.2㎝, 한라산남벽 10.6㎝, 영실 10.2㎝, 성판악 2.0㎝ 등이다.한라산의 지점별 일 최저기온은 한라산남벽 영하 4.6도, 윗세오름 영하 3.9도, 삼각봉 영하 3.2도, 진달래밭 영하 3도, 영실 영하 1.8도 등을 기록했다. 성판악과 어리목 최저기온도 각각 영상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