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서울랜드, 과천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1일 서울랜드에서 ‘서울랜드 맞춤형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김대중 서울랜드 대표이사, 신계용 과천시장, 박용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이사장이 참석했다. 참여기관들은 서울랜드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컵을 줄이고, 부득이하게 사용된 일회용 컵은 적정하게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한다.보증금제는 매장에서 일회용 컵에 음료를 판매할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데스크칼럼] 산불이 남긴 것,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경남북을 강타한 산불은 안타까운 재난을 넘어, 우리 사회가 자연을 어떻게 바라보고 관리해 왔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3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만 명이 대피했으며, 수천 채의 건물과 산림이 잿더미가 됐다. 이 재난을 두고 일각에서는 임도 개발에 대한 감사와 책임 추궁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다 “우리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이다. 매년 산불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큰 재난으로 번진 원인과 대응에 대한 밀도 있는 숙의의 시간, 그리고 토론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필자가 오랫동안 산림 현장을 직접
Generic placeholder image
함평군 고려진공안전, 연 매출 100억·13개국 수출
함평군 동함평산업단지에 입주한 사회적기업 ㈜고려진공안전이 2024년 하반기 수출 31만 불을 달성하며 기술력과 사회적 책임을 겸비한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함평군은 2일 “㈜고려진공안전이 자체 개발한 도로교통 안전용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며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1993년 설립된 고려진공안전은 도로반사경, 교통·도로 표지판 등 교통안전용품 전문 제조업체로, 2010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2019년 함평에 제2 공장을 건립하고 2020년
Generic placeholder image
작년 국민신문고 소비자 불만 상담 1위는 '이동전화서비스'
지난해 국민신문고에 들어온 소비자 상담 중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한국소비자원이 밝혔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2만8948건으로 전년 대비 22.2% 늘었다.품목별로는 이동전화서비..
Generic placeholder image
'디지털 금' 옛말…투자자, 비트코인보다 금 선호 뚜렷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 불리지만, 최근 투자자의 관심이 다시 금으로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3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의 변동성과 주식과의 상관관계는 '디지털 금'이라는 지위에 의문을 던진다"며 "앞으로 금은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의 주요 수혜자로서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는 인플레이션, 장기 부채, 법정통화 약세에 대비해 금과 비트코인 같은 자산을 매입하는 전략이다. 분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지구 미래인 산림자원 보호에 힘쓰겠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은 5일 성명을 내고 "지구의 미래인 산림 자원 보호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오늘은 제80회 식목일"이라며 "식목일은 1946년 제정된 이래 산림 자원을 늘려 국가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고 언급했다.이어 "과거 황폐했던 산림을 울창한 숲으로 바꾼 우리의 역사는 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며 "나무 한 그루 가치는 매우 소중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연간 2.5t의 이산화탄소와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1.8t의 산소를 생산함으로써 자연 공기 정화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국 선도하던 제주도 장애학생 성폭력 예방 교육, 돈 없다고 축소"
제주도내 장애학생들에 대한 성폭력 예방 교육 예산이 줄어들고 있어 이를 확대하고, 도내 학교들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사건들에 피해회복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김경미 의원은 11일 열린 제437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장애 학생 성폭력 예방과 관련한 변화를 위한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김 의원은 "장애학생에 대한 성교육이 본격 시작된 것이 2005년으로, 20년의 역사가 됐다"며 "2007년에는 고등학교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의 예산이 처음 편성됐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임시정부 수립 106주년 기념식..."국민이 주인된 나라의 꿈"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6주년을 맞아 민주공화국의 헌법 가치를 재확인하고 국민주권 수호의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제주도는 11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광복회제주도지부와 함께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광복회원과 보훈가족, 주요 기관장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임시정부 수립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 기념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상을 통해 1919년 4월 민주공화국 수립을 선언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제9기 사회협약위원회 출범...위원장 고승한
제주도민의 권익증진과 지역사회 갈등 해결을 위한 ‘제9기 제주특별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가 11일 출범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2시 도청 삼다홀에서 ‘제9기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 위촉식 및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사회협약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전국 최초로 도입된 제도로, 「제주특별법」 제458조에 근거해 자율과 합의로 정책의 기본 방향을 결정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제주 사회 내 다양한 갈등을 해결하고, 도민 권익을 증진하는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도의회, 학계, 언론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 각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순당 박봉담, 프리미엄 수제막걸리·K맥주
국순당이 운영하는 술복합문화공간 ‘박봉담’은 프리미엄 수제막걸리 2종과 K수제맥주 5종 등 총 7가지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프리미엄 수제막걸리와 K맥주는 술복합문화공간인 ‘박봉담’에 위치한 국순당 연구소에서 기획 개발하고, 박봉담양조장에서 술을 빚었다. 박봉담키친에서 잔술 형태로 선보이며, 향후 병 형태로도 판매 예정이다신제품 ‘박봉담막걸리’는 국순당 연구소가 최적의 향을 만들기 위해 우리 제법을 기반으로 발전시킨 '아로마 발효기술'로 빚은 프리미엄 수제 생막걸리이다. 알코올 도수는 8.5%로 과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협, 산불피해 극복 포괄적 지원 방안 마련 시행
수협중앙회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과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재정·금융·물품 등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는 이날 산불 피해 지역인 강구·영덕북부수협을 방문해 피해 어업인에 구호 물품을 전달한 뒤 간담회를 갖고 자체 마련한 지원 방안을 통해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전했다.지난 1일 해양수산부 차관과 함께 복구 지원을 위해 피해 지역을 찾은 데 이어 재차 현장을 찾은 것이다.또한 산불 당시 위험을 무릅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