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경북 의성·안동을 비롯한 영남지역 대형 산불 사태로 피해를 본 국가유산 36건에 대한 복구에 내년까지 488억원을 투입한다.8일 국가유산청은 "행정안전부 등과 합동 조사한 결과 국가유산 피해를 복구하는데 국비와 지방비를 초함해 약 48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지난 3월 국가유산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국기지정유산 13건, 시도지정유산 23건 등 총 36건이다.'천년고찰' 의성 고운사의 보물 연수전과 가운루는 잿더미가 됐고, 석조여래좌상은 받침인 대좌를 차마 옮기지 못해 피해가 생겼다.국가유산청은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