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법원에서는 오랜 기간 소유권을 공유하던 형제가 부동산을 두고 법정 다툼을 벌인 사건이 있었다. 사건의 발단은 부모 사망 이후 형제에게 공동 상속된 주택이었는데, 형인 A씨가 임의로 해당 건물을 임대하며 발생한 수익을 독차지하자 동생 B씨는 공유물분할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점, 장기간의 임대 수익 편취 등이 문제였다고 판단하여 해당 부동산을 경매로 분할하는 결정을 내렸다.이처럼 상속·증여 등으로 인해 공유 상태가 된 부동산에서 갈등이 발생하면, 민법 제268조에 따라 ‘공유자는 공유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