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일제강점기 역사 논쟁, 이른바 '건국절' 논란과 관련해 잇달아 소신 발언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홍 시장은 27일 SNS에 쓴 글에서 "을사늑약은 원천무...
요동정벌을 나섰다가 압록강의 위화도에서 회군한 이성계가 몰락하는 고려를 뒤엎고 조선을 세운다. 왕권을 강화하고 국가의 체제를 잡기위해 많은 피를 보았다. 그때가 1392년, 지금부터 632년 전이다. 그 조선이 1910년 경술국치까지 27왕 518년을 이어왔고 그 후 오늘까지 114년이 흘렀다.당파싸움으로 점철된 조선의 역사는 가관이다.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 세상 돌아가는 것을 모르고 집안싸움만 한 것이다. 조선 초, 조선의 건국에 참여하지 않은 유학자를 중심으로 향촌에서 학문에 임했던 집단이 사림파다
1910년 8월 29일은 경술국치일입니다. 새로이 임명된 독립기념관장을 두고 자질은 물론이고 역사 인식에서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수년을 아이들과 자주 다니기도 했던 독립기념관입니다. 헌법과 국제법, 한반도의 현대사를 접목한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서는 2017년에 독립기념관의 신진연구자 연구지원을 신청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정통성 및 자결권 관점에서 건국절 논란 비판'을 연구주제로 접수했던 적이 있고, 2018년에는 독립기념관에서 비
대한민국이 역사전쟁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역사적 논쟁은 그동안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이번에는 김형석 대한독립관장을 임명하자 진보 진영 측에서 뉴라이트라고 공격하고 있다.특히, 독립유공자와 후손단체인 광복회는 “9대 뉴라이트 정의”라는 뉴라이트 감별법까지 내놓았다. 광복회는 1. 이승만을 ‘건국대통령’이라고 하는 자나 단체 2. 1948년을 ‘건국절’이라고 주장하는 자나 단체 3. 일제강점기 우리 국적을 일본이라고 강변하는 자나 단체 4.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를 폄훼하고 ‘임의단체’로 깎아내리는 자나 단체 5. 식민사관이나 식민
대한민국 ‘건국절 논쟁’은 국가의 근간을 다루는 문제이다 보니 광복절을 맞이할 때마다 반복되고 있다. 최근 건국절이란 용어를 광복절 대신 써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야권과 광복회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뉴라이트 인사로 규정하며, 건국절 논쟁에 불을 지폈다. 결국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체성을 둘러싼 논쟁으로 말미암아 ‘제7
속수무책. "대한민국 온 국민이 존경하는 독립운동가와 반일의 중심인 임시정부를 부정하는 집단으로 낙인찍힐 수 밖에 없는 구조가 건국절 논란입니다." 김정권 전 국회...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정치권에서 불거진 ‘건국절 논란’에 대해 "우리 헌법에 상해 임시정부를 대한민국 법통으로 삼고 있으니, 건국이 1919년 4월 11일임은 자명하다"고 주장했다.홍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948년 8..
최근 뉴라이트계 인사들이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절’로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홍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상해 임시정부 법통을 이어받아 해방 후 영토를 회복,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를 다시 만들었다고 하면 될 것을 무슨 이유로 뜬금 없이 건국절 논란을 일으켜서 국론분열로 나라가 소란스러운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헌법은 상해 임시정부를 대한민국 법통으로 삼고 있으니 대한민국 건국은 191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정치권에서 불거진 '건국절 논란'에 대해 "뜬금없이 건국절 논란을 일으켜서 국론분열로 나라가 소란스러운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홍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혼란스럽기 그지 없다"고 밝혔다.그는 "우리 헌법에 상해 임시정부를 대한민국 법통으로 삼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건국은 1919년 4월11일임은 자명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상해 임시정부 법통을 이어받아 해방 후 영토를 회복해 1948년 8월15일 대한민국 정부를 다시 만들었다고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홍 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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