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지난 3년간 국내 아파트 약 2만 6244채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거래액만 8조 원에 육박한다. 7일 국세청이 부동산 등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외국인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 4월까지 국내 아파트 2만 6244채를 매입했다. 거래금액은 7조 9730억 원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980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3402건, 인천 3017건 순이다. 거래금액은 경기도가 2조 8812억 원, 서울이 2조 7005억 원, 인천이 8799억 원으로 집계됐다. 거래건수 기준으로 외국인의 전체 매입 아파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