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 조정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학군지에서는 미분양이 감소하고,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불황을 빗겨간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일례로 ‘미분양 무덤’이라 불리는 대구에서는 이례적으로 수성구의 미분양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대구 전체 미분양이 최고치였던 2023년 2월 1만 3,987가구에서 2024년 3월 현재 9,814가구까지 감소한 가운데, 이 기간 수성구는 3,224가구에서 1,313가구까지 절반가량이 줄어 대구에서 미분양이 가장 빠르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에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가 1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