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오백나한도, 세종 비암사 소조아미타여래좌상, 유항선생시집, 휴대용 앙부일구가 국가지정문화유산인 보물이 됐다. 국가유산청이 지정했다.‘고려 오백나한도’는 13세기 몽고가 고려를 침입한 시기에 국난 극복을 위해 일괄로 제작된 오백나한도 500폭 중 한 폭이다. 제329원상주존자를 표현했다. 2016년 보물로 지정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고려 오백나한도와 함께 제작됐다.한 폭에 한 나한 만을 담았다. 너른 바위에 걸터앉아 화면 왼쪽 위에 있는 용을 올려다보고 있다. 나한 얼굴과 자세의 강인함과 역동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