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들이 국가를 상대로 진행 중인 2017년 촉발지진 피해와 관련된 위자료 청구소송의 재판을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이 열렸다.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는 7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범대본에 선착된 1차 서명지 6만 명분을 재판촉구 탄원서와 함께 대구고등법원 항소심에 제출한다고 밝혔다.범대본은 고등법원 재판부에 제출하는 탄원서를 통해, ‘포항 촉발지진이 발생한 지 8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실질적인 보상을 받지 못했고, 시민들이 입은 상처는 더욱 깊어만 간다’고 했다.특히, 포항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