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인디아 여객기 추락 사고 이후, 인도 항공 당국이 동일 기종인 보잉 787 드림라이너 전 기체에 대한 전수 점검에 착수했다.이번 조치는 보잉 787 기종이 과거부터 기체 결함, 배터리 화재, 엔진 이상 등으로 반복적인 논란에 휘말려온 전력이 있다는 점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온다.인도 민간항공국은 최근 성명을 통해 “인도 항공사들이 운용 중인 787 기체 전량을 대상으로 즉각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에어인디아 등 인도 항공사가 보유한 787 기종은 총 33~34대 규모로, 이 가운데 9대는 이미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