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다리축제가 새로운 도전을 했다. 순환형 출렁다리 ‘미르 309’ 설치 못지 않은 신선하고 과감한 시도였다. 축제 개발을 위한 가장 중요한 3요소가 있다. 축제 개최 시기, 장소, 네이밍이다. 축제 개최 시기는 주변의 강력한 축제와 경쟁하지 않는 의외의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물론 아주 경쟁력이 강력한 축제라면 그 축제와 잘 어울리는 콘텐츠로 오히려 축제 간 연계성을 가져갈 수도 있다.축제장소는 많은 사람들이 잘 찾아올 수 있으며 축제의 주제와도 연관성이 있는 장소를 선택해야 한다. 물론 주차여건도 고려를 해야하고 많은 소음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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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산업 대응 위한 특성화고 학과 개설 방향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일 제주대학교 경상대학 중강당에서'신설‧전환 특성화고 학과편성 연구용역'1차 보고회를 개최한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 중인 연구용역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신설 특성화고인 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와 전환 예정인 성산고등학교의 학과 편성을 제안한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12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계약을 체결해 현재 진행 중이다.학과편성은 제주 지역 산업 변화와 미래 신산업 대응을 고려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과 학생 희망 수요조사를 반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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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선·김경규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 선정 논란…민주당 “윤석열 인맥 알박기 인사” 규탄
김회선 전 새누리당 의원과 김경규 전 농촌진흥청장이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권 인맥을 동원한 ‘알박기 인사’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두고 “윤석열 내란 잔당의 보은성 인사이자, 제2의 내란 행위”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김회선·김경규 마사회 낙하산 의혹…민주당 특위 “공공기관 알박기 즉각 중단하라더불어민주당은 30일 ‘내란 은폐 및 알박기 인사 저지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정권 교체 직전까지 자행되는 고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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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脫) 플라스틱 실천'...제주관광공사, '제로웨이스트 팝업' 운영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렛츠런파크 제주와 성산항에서 친환경 제주 여행 실천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3일 어린이날 행사가 열리는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4일과 5일에는 우도의 관문인 성산항에서 제로웨이스트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팝업 부스 현장에서는 QR코드를 통해 탈 플라스틱을 실천하는 ‘친환경 제주 여행 실천 디지털 서약’이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대나무로 제작한 친환경 칫솔 세트 사은품이 제공된다.‘제로웨이스트 팝업’은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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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천월사, 산불피해 성금 100만원 기탁
경주시 문무대왕면에 위치한 천월사가 29일 경주시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협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천월사는 지난 3월 경북 산불 발생 소식을 듣고 신도들과 3040희망사다리클럽에 협조를 요청하여 산불 이재민을 위한 의류 약 1.5톤을 모았으며, 문무대왕면 직원들과 함께 분류작업 후 4월 6일 영덕군의회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한 바 있다.천월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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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한덕수, 을사 이완용 이후 최악의 재상 을사먹튀 한덕수로 기록될 것"
김민석 민주당 국회의원은 1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 총리직을 사임할 것이 유력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사퇴를 '먹튀'로 규정하고 "을사 이완용 이후 최악의 재상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특히 한덕수 대행과 이낙연 전 총리 등이 구상하는 이른바 '반명 빅텐트'를 사쿠라 연합이라 원색 비난했다.이날 현장에는 민주당 수석대변인 조승래 국회의원이 함께했다.김 의원은 "그동안 국민이 제공한 총리 자리와 총리 차량과 총리 월급과 총리 활동비를 이용해서 사전선거운동과 출마 장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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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디지털화폐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요즘은 지갑을 꺼내는 일보다 스마트폰을 여는 일이 더 익숙해졌다. 이른바 ‘현금 없는 사회’로 가는 길목에서 화폐의 개념도 바뀌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탄생한 ‘디지털 화폐’는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금융 시스템과 경제의 구조까지 바꾸고 있다. 특히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는 기존 금융질서와 잘 어울리면서 디지털화의 이점을 적극 수용하는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디지털 화폐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 암호화폐.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자산으로 비트코인이 대표적이다. 익명성과 탈규제의 특성상 투기적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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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AI 패권 경쟁, ‘골든타임’ 놓치면 미래 사라진다
우리나라가 글로벌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려면 향후 3~4년의 ‘골든타임’ 내에 총체적인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는 뼈아픈 진단이 나왔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국가에 비해 AI 투자가 크게 낮은 AI 후발주자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려면 3~4년 내에 국가 역량을 AI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문이다.대한상공회의소는 AI G3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3대 투입 요소와 3대 밸류체인에서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는 10가지 정책 과제를 담은 건의서를 공개했다. 상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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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울산 택시 감차 제로, 보상금 현실화가 답이다
울산 지역 택시 공급 과잉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가 최근 발표한 제5차 택시총량 산정 결과, 현재 운행 중인 택시 5대 중 1대꼴로 과잉 공급된 것으로 분석됐다.공급과잉이 심화되면 택시 업계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부메랑이 될수 있다. 택시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울산시 분석 결과, 지역의 적정 택시 대수는 4379대인데, 현재 적정 대수 대비 1296대가 공급 초과 상태다. 시중에 운영중인 택시 5대 중 1대를 자율 감차해야 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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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민문화회관 창작 오페라 ‘춘향전’ 공연
의령군은 예술경영지원센터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 공연인 현제명의 창작 오페라 ‘춘향전’이 5월 16일 오후 7시30분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 무대에 펼쳐진다고 밝혔다.국내 최초의 창작 오페라인 ‘현제명 작곡한 ’은 남녀노소 누구나 익숙하게 알고 있는 이야기를 한국적 음계, 선율, 리듬을 서양 음악의 특성과 한국 전통음악 요소를 접목해 한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 오페라다.총 5막으로 구성된 오페라 ‘춘향전’은 춘향역에 소프라노 이예니, 이도령 역에 테너 이세훈, 사또역에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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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철칼럼]의료 AI의 차별성과 확장성
2023년부터 유니스트 의과학대학원은 미국 UCLA 대학병원과 공동으로 국내에서 의료 AI 경진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 경진대회는 국내 의료 AI 스타트업이나 연구실에서 개발된 우수한 의료 AI 솔루션을 선정해 UCLA 대학병원이 보유한 의료 데이터로 검증을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우리나라에는 다수의 의료 AI 스타트업들이 질병 조기진단이나 신약개발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 병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AI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해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개발된 솔루션이 현지 병원의 데이터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