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65세 이상 고령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생활비를 본인과 배우자 스스로 마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 등에 의존하는 비중은 10년 전에 비해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호남지방통계청이 24일 내놓은 '호남.제주지역 고령자의 특성과 의식변화' 보고서를 보면,지난해 조사결과 제주지역 고령자 72.7%가 본인 또는 배우자가 생활비를 마련하고 있다고 답했다. 10년 전인 2013년 조사때보다 비중이 7.2%포인트 늘어난 수치다.반면, 자녀나 친척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답은 11.7%에 그쳤다. 10년 전 조사(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