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은 지난 27일, 번암면 봉화체육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제30회 경로위안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번암면분회가 주최하고 번암면 자율방범대가 주관했으며, 지역 발전에 헌신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번암 우리소리 풍물단과 난타팀의 흥겨운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감사패 수여와 기념사·축사가 진행됐다.2부에서는 번암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국악 공연과 시낭송, 어르신 맞춤형 공
장수군 성균관유도회 번암지회는 29일 전해산기념관 내 사당에서 제115주기 호남의병대장 전해산 추모 제례봉행을 엄숙히 거행했다.이번 추모제는 성균관유도회 번암지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장수군 기관단체장과 유림,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의병장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전해산 의병장은 장수군 번암면 대론리 원촌마을 출신으로, 1907년 일제의 강압으로 대한제국 군대가 해산되자 남원을 중심으로 광주·나주·부안·순창 등지에서 3년간 71회의 전투를 지휘하며 수차례 승전을 거둔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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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인천 10대 건설사, 5년간 산재 1661건·사망 23명···최근 3년간 3배 폭증”
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서 10개 대기업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가 1,661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개사는 연평균 330건 이상의 산재가 발생했지만, 실질적인 안전대책 개선 없이 매년 유사한 수준의 사고를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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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보장 사각지대 해소 시급..."주택연금 활성화 필요"
보험산업의 주택연금에 대한 위험관리와 참여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의 노후소득보장체계는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으로 구성돼 있으나, 현 고령층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서다. 특히 노인빈곤율과 소득수준이 낮아 주택연금 활성화를 통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26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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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조원철 법제처장, 이재명 대통령 개인 변호사 전락… 즉시 사퇴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방어를 위한 개인 변호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 대통령만을 위해 재판 정의를 무너뜨리고 사법부 전체를 파괴하려는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 측근 인사 14명의 실명을 열거했다. 그는 대통령실, 법제처, 금융감독원, 국정원, 국회 등 주요 국정 요직에 대통령의 변호사 출신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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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상으로 결정되는 우리의 미래 -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나의 마지막 인상을 지켜내는 법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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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일월선사 오늘의 띠별운세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5년 10월 31일 오늘의 운세36년 중도에 변함없이 계속 추진해야 성사.48년 게으르면 실패 부지런하면 복록이 증가.60년 추진하는 일은 성사되고 기쁨이.72년 부동산 일 좋고 여성 협조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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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의 쾌거' 서울시청, 0-0 무승부로 챔피언 결정전 진출... 화천KSPO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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