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폭염여파로 곶감 주산지인 영동의 올 감 작황이 매우 좋지 않아 곶감용 감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17일 영동군과 농민들에 따르면 올해 감 생산량은 전반적으로 늘어난 상황이지만 씨알이 굵지 않아 곶감용 감이 비율이 적은 상황이다.지난 15일 첫 경매를 벌인 황간농협 매곡지점의 경우 4.5t가량의 거래량중 1등품 비율은 30%를 밑돌았다.황간농협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감 생산량은 늘어난 반면 크기는 평년에 못 미치면서 곶감 용 감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이 때문에 1등품
감고을 영동군에서 지난 15일부터 곶감용 감 수매가 시작됐다.군은 지역 주요 생산품인 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 들이 정량제 경매를 오는 10월 말까지 시행한다.군은 됫박거래와 속박이 등 불공정 거래를 방지하고 정량제 거래를 정착시키기 위해 20㎏ 들이 경매용 종이박스와 콘티박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종이상자·콘티박스를 선별 경매하는 경매업체에는 선별비를 지원한다.경매는 군내 청과상 2곳과 황간농협 매곡지점에서 이뤄지며 생산 농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1~2등급은 4만원, 3등급은 3만원 대에서 경매가가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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