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9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출발 37편, 도착 31편 등 총 68편이 결항됐다.항공기 지연도 속출했다. 제주 출발편 39편, 도착편 31편 등 총 70편이 지연 운항됐다.제주공항의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항공기가 착륙하지 못하고 회항하기도 했다. 이날 국내선 1편, 국제선 1편 등 2편이 회항했다.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제주에 초속 25m의 태풍급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결항되는 항공편은 더욱 늘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