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의 '불모지'인 대구·경북지역을 공략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이 후보는 '영남 신라벨트' 경청투어 첫 날인 9일 경주와 영천, 칠곡, 김천, 성주, 고령 등 6개 도시를 누비는 '골목골목 경청 투어'를 시작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지난 4일 경북 영주와 예천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한 지 닷새 만에 다시 경북을 찾은 것이다.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파면에 이어 최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