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위기의 노인돌봄] (상)어쩌다가 요양시설 총량제까지?

10개월전
초고령 사회가 예고된 가운데 경기지역 '노인 돌봄'이 위기에 놓였다.

체계적이지 못한 시스템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요양시설이 부족한 서울시에서 경기지역을 찾는 노인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북부지역 한쪽에 쏠리는 탓에 부작용이 적지 않다.

지방자치단체의 복지예산 지출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

지자체 하나둘씩 요양시설 신설을 차단하는 총량제를 도입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다.

이런 현상은 정부와 정치권이 연일 약속한 '책임 있는 복지'와 정면으로 배치된다.

하지만 노인복지 제도를 손봐야 한다는...
안산시 단원구는 ‘㈜이룸바이오’로부터 지역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12일 밝혔다.2020년 설립된 이룸바이오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친환경 특허 기술을 이전받아 차세대 에코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기업 수익의 일부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이룸바이오의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단원구 취약계득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조진형 ㈜이룸바이오 대표는 이번 기부에 대해 "회사의 이익금을 사회에 환원해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에 대
서울 영등포구의 여의도 벚꽃 축제가 지난해보다 100만 명 증가한 총 310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올해 벚꽃 개화가 예상보다 늦어져 최근에야 만개한 벚꽃을 보기 위해 많은 상춘객이 여의서로를 찾고 있다. 이에 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이미 종료된 교통 통제 외에도 추가적인 보행자 안전 대책을 시행 중이다.여의도 벚꽃 축제는 아시아는 물론 유럽,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방문객들이 찾는 국제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주말 이틀 동안에만 14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여의도를 방문하며, 제주도에서 비행기를 타고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와 대청도에 다량 해안 쓰레기가 발견돼 인천 환경단체가 지자체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옹진군 백령도 두무진과 대청도 농여해변의 해안 쓰레기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들 섬 해변에 쓰레기가 가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백령도 두무진은 약 10억년 전 퇴적 구조를 볼 수 있어 우리나라 명승으로 지정됐다. 대청도 농여해변은 모래가 쌓여 석호로 변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으며 바깥 쪽에는 풀등이 형성돼 있다. 이들 해안은 높은 지질학적 가치를
터널 내 차량화재 현장을 지나던 한 소방관이 큰 불길 속에서 침착한 조기 진화로 대형 사고를 예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2일 고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1시 15분경 수도권 제1 순환고속도로 노고산 터널을 주행하던 승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터널 한가운데 멈춰 선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는가 하면 주변은 검은 연기로 가득 차는 등 시간 지체 시 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한 상황이었다.이때 터널을 주행하던 한 남성이 위험도 불사한 채 차량에 있던 소화기를 가져와 화재 차량을 향해 조기 진화에 나서자 곧이어
안산교육지원청은 학교 밖에서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필요로하는 학생들을 위해 ‘2024방과 후 공유 학교’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방과 후 공유학교’는 교육의 장소를 학교 밖으로 확장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 맞춤형 학습 기회 제공 및 소외지역 학생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했다.선정된 기관은 단원 청소년수련관, 상록청소년수련관, 문화예술 사회적 협동조합 컬쳐 75(어디에도 없는 거리
고양시는 12일 출판그룹 휴먼큐브와 어린이 도서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고양시 평화누리실에서 열린 어린이 도서 후원에는 이동환 시장, 윤해승 휴먼큐브 총괄본부장, 장혜진 고양시 공무원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노사합동 도서 후원 전달은 생활 속 노조를 표방한 고양시 공무원노조가 관내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방안을 찾던 중 어린이 책 전문기업 휴먼큐브가 도서 기부에 공감해 성사됐다.이에 휴먼큐브는 어린이 위인전 등 베스트셀러 3000권을 관내 저소득층 유소년에게 기부했다.
미분양 주택이 속출하고 있는 제주도에서 읍면지역에 또 다시 대규모 주택 건설이 추진되면서, 미분양으로 인한 건설업체 연쇄부도가 발생하고 생활 인프라 문제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하성용 의원은 18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안덕 지역 미분양률이 거의 300%에 육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443세대에 허가를 내줬다"라며 "이게 맞는 정책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하 의원이 언급한 443세대 아파트는 국내 민간사업자가 추진하고 있는 서귀포시 안덕면 대단지 공
구미시는 관내 의료기관 최초로 구미강동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지난 17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김장호 구미시장, 신재학 구미강동병원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김창혁 경북도의원, 구미시의회 추은희 의원, 김근한 의원, 소진혁 의원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으며 구미시 간호사회와 호스피스 및 종교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구미강동병원은 23년 4월부터 24년 2월 말까지 약 11개월간 30명의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호스피스 병동을 시범 운영했으며, 24년
경기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속 유호준의원이 4월 18일 입장문을 내고,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상태로 운전하다가 가로수를 들이받은 혐의로 약식기소된 용인 지역 A의원의 자숙을 요구했다.유 의원에 따르면 지난 달 3일 용인 지역 국민의힘 소속 A의원이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형사 입건되었고, 경찰 발표에 따르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수준이었다고 한다.이에 대해 유 의원은 “청렴도 5등급을 받아서 의장을 비롯한 모든 의원들이 도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커스텀 키보드 및 수랭 PC 벤처강소기업 몬스타 주식회사의 의 커스텀 전문 브랜드, 몬스타기어에서 미니키보드 ‘MK84S 달토끼 에디션’의 체험단 모집이 18일 마감된다고 밝혔다.체험단 모집은 퀘이사존, 쿨엔조이 두 커뮤니티에서 동시 진행 중이며, 인원은 각 커뮤니티 당 3명을 선정한다. 모집 기간은 4월 11일부터 4월 18일까지로 금일을 끝으로 모집이 마무리되며, 4월 19일에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몬스타기어 MK84S 미니키보드 달토끼 에디션은 뛰어난 키감과 초슬림 두
제주시가 화북상업지역 내 주상복합용지 매각 무산과 관련,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18일 제주시에 따르면 A사업자는 3년 전 화북상업지역 주상복합아파트 용지를 2660억원에 낙찰받았지만, 잔금 532억원을 미납해 부지 매매계약이 취소됐다.제주시는 계약 취소에 따라 사업자가 납부한 2128억원 중 1862억원을 돌려줬다. 단, 계약 무효의 귀책사유로 266억원은 환수 조치했다.제주시는 사업자가 약속한 분할 납부를 어겼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지연이자 35억4000만원을 납부하지 않자, 소송을 준비하고
양홍식 제주도의원은 20일 성산일출봉 인근 이생진 시비거리에서 열리는 '그리운 바다 성산포 이생진 시인과 함께하는 시낭송회'에 참석한다.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미국영상의학회 2024에서 ‘저선량 CT 촬영을 통한 폐암 검진 시 딥러닝 기반의 자동화 렁-RADS 분류 알고리즘’에 대한 연구 초록을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폐암 진단을 위한 폐 영상 분석 시 소요되는 시간을 감소시킴과 동시에 분류 편차의 폭을 줄이기 위해 고안됐다. 발표에 따르면, 검출된 폐결절 중 폐암 가능성이 높은 렁-RADS 스코어 4A와 4B의 분류 정확도는 각각 81.41%,
생후 9개월 된 원아를 이불로 덮어 숨지게 해 징역 18년을 선고받은 어린이집 원장이 또 다른 아동학대와 보조금 부정수급으로 실형을 추가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판사는 18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원아들을 때린 혐의로 함께 기소된 A씨 40대 딸 B씨와 40대 보육교사 C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김 판사는 “피해 아동들의 나이는 돌을 지나지 않거나 2∼3세에 불과해 피해 표현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동 특성에
전북자치도내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신선한 재로로 만든 '예담채 샐러드'가 첫 출시됐다. 18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예담채 샐러드'는 도내 우수 청년농 및 스마트팜 농가에서 생산...
경남체육회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나는 주말 체육학교 216개소를 유치했다. 이와 더불어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 공모 사업에서 도내 33개소가 선정됐다.18개 시군체육회·도내 10개 공공스포츠클럽과 함께 진행하는 신나는 주말 체육학교 사업은 도내 초중고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라중 학생들, 군(軍)과 전쟁(戰爭)관련 사적답사(史跡踏査) 나서..
제주특별자치도재향군인회는 지난 12일 제주특별자치도 후원으로 아라중학교 1학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제주도내에 산재한 일본 제국주의자들이 우리나라 국권을 침탈한 시기에 조성한 태평양전쟁 유적지와 6.25전쟁시 국난 극복과정에서 만들어진 군 관련 사적에 대한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 도내 군 및 전쟁관련 사적답사를 실시했다.후세들에게 나라사랑에 대한 생각을 고취하는 계기를 갖고자 실시된 이날 군 및 전쟁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 대 강' 대치 끝날까…출구전략 기대감 커지는 의료 현장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되며 장기간 의정 갈등을 겪은 의료 현장에서는 '강 대 강' 대치를 이어온 정부 태도가 달라져 하루빨리 출구전략이 마련되길 기대하는 분위기다.그러나 전국 각지에서 환자 불편은 가중되고 있으며 대학들은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강의를 시작했으나, 대면 수업의 경우 학생 참여가 저조해 유급 처리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업 재개했지만 출석률 저조…온라인 강의 반발 기류도 확산경기 성남 가천대 의대는 지난 1일부터 온오프라인 수업을 재개했지만, 재학생 250명 중 수업 참여 학생은 없는 것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남구장학재단 29개교 53명에 장학증서 전달
울산남구장학재단은 11일 남구청에서 2024년 성적·특기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선발된 장학생은 총 29개 학교 53명이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야생동물 불법 밀렵·밀거래 방지 총력
제주도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제주시 및 ㈔야생생물관리협회 제주도지부 등 30여 명과 한천저류지, 노루생이, 열안지오름에 설치된 불법 엽구를 수거했다고 밝혔다.야생동물을 잡기 위해 불법 엽구를 설치하는 행위는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69조에 의거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제주도는 밀렵ㆍ밀거래 행위로 적발된 자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과태료 부과, 수렵 면허 취소 등 강력하게 대처할 계획이며, 야생동물 밀렵ㆍ밀거래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자체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읍시, 청년 초기 창업가에 세무서비스 이용 수수료 최대 10만 원 지원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세무서비스 보탬이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초기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준다. 정읍시는 지역 내 청년 창업가의 창업 초기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영업 고...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민주, ‘尹 1호 거부권’ 양곡관리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의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18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를 단독 소집해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안, 농어업회의소법,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 부의 요구의 건 등 5개 법률을 표결에 부쳤다. 이 중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유통가격안정법은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폐기된 양곡관리법을 완화한 대안으로 불
Generic placeholder image
상주시 외남면, 생활개선회 생활현장 교육
상주시 외남면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청리·외남 농업인 상주 외남면 생활개선회 생활현장 교육상담소 회의실에서 생활개선회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개선회 활성화 방안을 위한 토의와 실습 교육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갖고 생활현장교육을 실시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송署, 경찰발전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청송경찰서는 지난 16일 경찰발전위원회와 서장 관계부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찰서 주요 성과 및 2024년 주요 시책을 공유하고 치안 의견을 수렴하는 등 경청과 응답의 시간을 갖으며 지역치안발전 구축을 위한 경찰발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 여성지도자 리더십 교육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회원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칠곡군 국립칠곡숲체원에서 2024 여성지도자 리더십 교육을 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미강동병원 “환자 임종까지 정성다해 보살필 것”
구미시는 관내 의료기관 최초로 구미강동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지난 17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김장호 구미시장, 신재학 구미강동병원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김창혁 경북도의원, 구미시의회 추은희 의원, 김근한 의원, 소진혁 의원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으며 구미시 간호사회와 호스피스 및 종교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구미강동병원은 23년 4월부터 24년 2월 말까지 약 11개월간 30명의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호스피스 병동을 시범 운영했으며, 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