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 낭송가의 자서전적 詩 낭송 콘서트 ‘누구라도 한때는 시인이었느니’가 지난 19일 오후 2시,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포항 최초의 1인 단독 시 낭송 콘서트로, 이경희 낭송가가 직접 집필한 시를 비롯해 자신의 삶과 감정을 담은 작품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공연은 이주와 적응, 인간관계, 내면의 고독과 치유 등을 주제로 구성돼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대표 낭송 시로는〈진정한 여행〉〈내가 사랑하는 사람은〉〈겨울바다> 〈살구나무〉〈옛날의 그 집〉 등이 소개됐다. 관객들은 “문학과 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