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중봉 조헌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49회 중봉충렬제를 오는 11∼13일 안남면 표충사와 관성회관 일원에서 연다. 이 행사는 추모제향, 학술세미나, 의승 영규대사 충혼다례제, 문화교실 회원전 등으로 꾸며진다. 조헌의 활약상을 재조명하는 학술 세미나도 열린다. 조헌은 임진왜란 때 왜군에 맞서 싸우다가 충남 금산전투에서 700여 의병과 함께 전사했다. 안남면 도농리에 그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표충사가 있다. 11일 표충사에서 열리는 추모제향에서는 황규철 군수가 초헌관을, 추복성 군의회의장이 아헌관을 맡아

밀양시는 10일 부북면 예림서원과 단장면 표충사에서 점필재 김종직 선생, 사명대사 등 선현들에 대한 추계 제향을 봉행했다고 밝혔다.예림서원 추계향사는 매년 음력 9월 상정일에 추대된 헌관이 예림서원 육덕사에 봉안된 점필재 김종직, 오졸제 박한주, 송계 신계성 선생을 유교의 예로 제향하는 행사다. 이날 안병구 밀양시장이 초헌관, 손병돈 밀성손씨 종손이 아헌관, 김국명 광주김씨 대사파종회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했다.예림서원 향사와 함께 밀양시 단장면 표충사에서는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하고 백성을 살리는 데 큰 공을 세운 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