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구 초등학교에 핵폭탄을 설치하겠다는 신고로 교직원과 학생 331명이 긴급 대피했다. 경찰은 협박 문자 보낸 용의자 추적 중이다.16일 오전 11시 20분경,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A초등학교에 ‘핵폭탄을 설치하겠다’는 협박성 신고가 접수돼 교직원과 학생 등 3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수원권선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해당 협박은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문자로 확인됐다. 소방청은 즉각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고, 군부대에도 상황을 통보했다.경찰과 군은 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