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이 시스템 오류·실무자 누락으로 시간외 근무수당, 특수업무수당, 특수지근무수당 등 287명에게 2억여 원의 수당을 지연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추미애 의원은 "육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수당 지연지급 전수조사 결과보고’를 분석한 결과 7월까지 육군 내에서 뒤늦게 지급된 수당은 총 287명, 총 1억951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군 내부에서 장병들의 시간외근무수당이나 위험근무수당 등이 지급되지 않거나 지연지급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되는 가운데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2억원에 가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