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주촌면 골든루트 일반산업단지에 추진되는 폐기물처리시설 건설과 관련해 설치를 반대하던 마을 주민들이 한발 물러서 폐쇄형 시설을 요구했다.김해 주촌면 농소리 산업폐기물 소각장 시설 반대 추진위원회는 25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폐기물처리시설을 지으려면 폐쇄 형태인 에어돔 방식으로 설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민간 사업자는 주촌면 농소리 일대에 폐기물 처리 용량 56만2715㎡ 규모로 폐기물처리시설을 짓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당초 계획이었던 18만1931㎡보다 약 3배 늘려 추진하자 시는 이
평택시가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는 절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평택시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어연·한산 산업단지는 물론 평택시 어느 곳에서도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은 결코 설치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9일 청북읍 어연·한산 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와 관련
환경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경기 진작 및 민생 안정을 위한 ‘새정부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 편성에서 2025년 무공해차 분야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분위기다. 우선 경기 진작을 위해 하수처리장, 하수관로 등 물사회기반시설, 폐기물처리시설, 국가하천정비 등 홍수 예방 관련 사업 등 9개 사업을 대상으로 2,437억원을 증액 편성했다.반면, 무공해차 보급사업, 무공해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 스마트 관리체계 구축운영(10
대전도시공사가 제30회 대전시 환경상 시상식에서 생활·자연환경 부문 최고의 ‘환경대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공사 환경사업처가 2년 연속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점과, 지방공기업 최초로 수소생산시설을 운영하며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공사는 대전시의 주요 자원순환시설인 매립장, 소각장, 음식물 바이오에너지센터 등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자원순환과 환경보전에 앞장서고 있다.특히 수소생산시설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공급 확대에 기여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교육을 위해 환경학교도
평택시는 “어연·한산 산업단지는 물론, 평택시 어느 곳에서도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은 결코 설치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이러한 입장은 지난 9일 청북 어연·한산 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와 관련한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개최된 이후 발표됐다. 설명회 자료 중 소각대상 폐기물 목록에 의료폐기물이 포함되면서 주민들의 우려가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이에 시는, A사가 2020년 12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계획은 없다’는 뜻을 문서로 평택시에 제출했음에도 최근의
영주시의회는 6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열린 제293회 제1차 정례회를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24회계연도 기금 결산 승인의 건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비롯해 조례안 1건, 동의안 1건, 의견제시의 건 등 총 6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특히, 제3차 본회의에서는 ▲납폐기물 재생공장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발의해 심사·의결하고,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납폐기물 재생공장 대책 특별위원회」는 폐기물처리시설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의 진입로 봉쇄가 11일부터 전면 해제됐다. 동복리 주민들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당시 행정이 약속한 지원사업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지난 7일부터 진입로를 봉쇄, 쓰레기 수거 차량의 진입을 막은 지 5일 만이다. 이는 제주도와 동복리 마을회가 지난 10일 저녁 동복리 마을회관에서 실무협의를 갖고 쓰레기 처리 정상화에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양측은 11일 오전 9시3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합의문을 공개했다.합의문의 주요 내용을 보면 동복리는 안정적인 쓰레기 처리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의 진입로가 주민들에 의해 봉쇄되면서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동복리 주민들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당시 제주도가 약속한 지원 사업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지난 7일부터 환경자원순환센터의 진입로를 봉쇄, 쓰레기 수거 차량의 진입을 막고 있다.김병수 동복리장은 “폐기물 시설을 마을에 유치한 이유는 농경지 폐열 지원 사업을 제주도가 약속했기 때문”이라며 “도지사가 방문해 협상을 하기 전까지는 봉쇄를 풀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김이장은 또 “폐열 지원 사업이 경제성이나 사업성
제주도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중산간 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 2곳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6년부터 026년부터 전기 미공급 지역인 1100도로 및 516도로 일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70주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빛공해 방지와 야간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제주도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2주를 설치할 계획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억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인천시의회 임춘원 의원은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의 정기후원 프로그램인 ‘희망풍차 나눔의원’에 가입하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시작을 알리는 나눔명패 전달식을 가졌다. 임 위원은 이번 가입을 통해 매월 정기후원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위기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강서 어린이 솜씨자랑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동요부르기 부문 대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상을 수여할 때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춘 상태로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진 구청장은 “어릴 적 백일장에서 장려상을 받은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제가 지금 구청장을 하고 있으니 여기 있는 아이들은 최소 구청장이 될 수 있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어나갔다.그는 “어렸
하이브IM은 24일 ‘인더섬 with BTS’가 서비스 3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이 작품은 가수 방탄소년단 맴버들이 개발에 참여한 매치 3 퍼즐 게임이다. 출시 초반 28개국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에서 인기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비스 기간 다수의 마니아 유저층을 형성하며 안정적인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이 회사는 작품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새 테마 PTD 데님이 도입됐으며, 챕터 5 낙원섬이 오픈됐다.작품 접속 유저에게는 인더섬 3주년 케이크가 지급된다.
새벽 공기를 가르며 걷는 탐조 길은 언제나 작은 설렘을 안겨준다. 잠잠했던 숲이 서서히 깨어나고, 나뭇가지 위로 새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갈대밭 사이를 유영하듯 스치는 뱁새, 멀리서 들려오는 꾀꼬리 소리. 이름도 알지 못하는 작은 생명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아침을 맞이한다. 하지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