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고소설 수집과 필사본 출간에 힘써온 김광순 전 경북대 교수는 9일 ‘택민 김광순 교수 필사본 고소설 기증식’에 참석해 1만여 권이 넘는 고소설 등의 소장 자료를 수성구청에 기증했다. 고소설·고시·문집 등 고서류 991종 1215책을 비롯해 한글가사·제문 등 고문서류 53
대구 수성구는 9일 오후 2시 수성아트피아에서 '택민 김광순 교수 필사본 고소설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증자인 김광순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김대권 수성구청장,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 대구시의원 및 수성구의원, 김 교수의 가족과 제자, 학계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교수는 평생을 바쳐 수집한 △고소설, 고시, 문집 등 고서류 991종 1215책 △한글가사, 제문 등 고문서류 53점 △연구실과 자택에 있는 논문집과 연구총서 8,750점을 수성구에 기증했다. 모두 1만여 권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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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 기마대, 말이 잘 놀란다고 안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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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게이트 선제적 대응..한라산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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