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질오염과 정화조 악취 문제 등이 심각했던 경주시 천북 전역, 탑동, 배동 일원에 공공하수도 설치사업이 시작된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국비 342억원을 포함한 총 489억원의 예산을 들여 2028년까지 천북면 신당·성지·갈곡·덕산·물천리 및 배동, 탑동 일원에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은 오수관로 48㎞를 신설하고 1089가구의 생활하수를 공공하수도로 연결한다. 그간 사업대상지 일원은 공공하수도가 미설치 돼 있어 주민들이 악취와 정화조 청소 등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경주시는 신속한 하수도 확대 보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