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부천활박물관은 지난 11월 27일 「활쏘기 문화의 전승과 활용: 지역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한 ‘2025 활문화 학술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본 행사는 부천시립박물관 통합관 어울림강당에서 열렸으며, 전통 활쏘기의 무형유산적 가치와 도시문화 속 활문화의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세미나는 활 문화의 역사성과 지역성, 전시와 전승, 공동체 기억을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
울산대곡박물관이 2년에 걸친 상설전시실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단장한 전시 공간을 23일 공개한다. 지난해 2층 전시실 개편에 이어 진행된 이번 개선사업은 1층 전시실, 로비, 휴게공간에 중점을 뒀다. 1층 전시실은 기존 ‘언양문화권’ 중심의 전시에서 벗어나 대곡천 일대의 역사·문화에 초점을 맞춰 개편했다. 새로 마련한 전시 코너는 △박물관 건립의 출발점이 된 대곡댐 건설 과정과 삶의 터전을 떠나야 했던 이주민들의 이야기를 조명하는 ‘대곡댐 건설과 이주민’ △대곡천 일대 사찰의 역사와 출토 유물을 통해 불교문화 흐름을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개최한 「2025 부산 사회적경제 우수상품 10선 공모전」을 통해 부산 사회적경제 우수제품·서비스 10선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해당 공모전은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부산의 지역성을 반영한 우수한 사회적경제 제품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선정된 제품·서비스는 시민 대상 선호도 조사, 공공 구매 담당자 품평회 및 전문가 대면 심사의 총 3단계의 심사 과정을 통해 엄선되었다.평가 항목에는 품질 및 시장경쟁력에 더해 사회적 가치 실현 여부, 지역성
울산시는 프로야구 기반 확충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울산프로야구단의 공식 명칭을 공모 방식으로 선정하기로 하고 공모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이며, 전 국민 누구나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는 울산프로야구단 명칭과 함께 명명 사유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지역성·상징성·독창성·활용성 4개 항목을 동일 비중으로 반영해 종합 평가한다. 울산의 역사·문화·정체성 반영 여부와 프로야구 브랜드 경쟁력, 응원 구호 활용성, 한글·영문 표기 적합성 등도 주요 기준으로 검토한다
울산시는 울산프로야구단 명칭 선정을 위한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조사는 울산시 대표 누리집과 SNS 등을 통해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해 10개 후보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드는 명칭 2개를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앞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진행해 총 4678건의 제안을 접수했다. 시는 접수된 명칭의 기본 요건 충족 여부 등을 검토한 뒤, 19일 1차 선정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역성·상징성·독창성·활용성 등 4개 기준으로 심사해 최종 후보 10개를 확
유럽중앙은행이 내년 중앙은행에서 블록체인 기반 정산을 허용하고 디지털 유로 발행을 준비 중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19일 보도했다.디지털 유로가 발행되면 다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결제도 가능해지며, ECB는 이를 통해 은행 신용 중개 및 통화 전송 기능을 유지할 계획이다.입법 승인이 이뤄지면 2027년부터 디지털 유로 거래가 시작될 수 있으며, 2029년 발행 가능성도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포함한 디지털 유로 설계는 EU 의회 결정에 달렸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서문시장 상가연합회와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7일 대구 중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회원들과 대구교통공사가 뜻을 모아 마련했다. 김양수 회
캐리소프트의 주요주주 킨컴퍼니가 12월 26일 공시를 통해 캐리소프트의 주식 173만3333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캐리소프트의 발행주식 총수 1230만6120주의 14.09%에 해당한다.12월 25일 제3자배정유상증자를 통해 주식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인해 킨컴퍼니의 주식 보유 비율은 14.09%로 집계됐다.캐리소프트의 주가는 12월 26일 장마감 기준으로 5050원으로 전일 대비 315원 상승했다.최근 결산 기준으로 캐리소프트의 자산총
대전시가 대학, 5개 자치구, 대전RISE센터와 함께 ‘대전시-대학 소통·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이번 협력체계는 수도권 집중과 청년 유출로 약화된 지역경쟁력에 대응하고 정부의 RISE·글로컬대학 30 등 지역혁신 정책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체계는 대전시, 5개 구, 17개 대학, 대전 RISE센터가 참여해 대학 소재지 기준으
SSG닷컴이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SSG닷컴은 짧은 설 연휴로 미리 선물을 준비하려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사전 예약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특히 신선식품 선물세트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해 주요 브랜드 상품 물량을 30%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는 사과배 혼합 선물세트 6kg을 5만4천원대에, 한우 1kg 세트를 9만5천원대 사전예약 특가로 선보인다.SSG닷컴은 소비 양극화 추세에 맞춰 프리미엄과 실속형 상품군을 동시에 강
요약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토지거래허가구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지정 처분의 위법성을 주장하며, 주민 374명과 함께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오전 서울행정법원을 방문해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포함된 규제지역 지정 처분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주택법상 통계 기준인 ‘직전 3개월’이 아닌 ‘6~8월 통계’를 적용해 규제지역으로 지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