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화학비료 사용을 줄여 농가 경영비를 낮추고 지하수 오염을 막는 ‘서부지역 표준시비 도입 시범사업’을 올해 애월읍과 안덕면까지 확대해 5개 읍면에서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표준시비는 필지별 토양을 분석해 작물에 꼭 필요한 양분만 공급하는 방식이다. 지하수 질산성질소 농도 개선이 필요한 서부지역 월동채소 재배지를 대상으로 2025년부터 시작됐으며, 작물별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해 농가의 이행을 지원한다.농업기술원이 수행한 실증사업 결과, 표준시비의 효과가 수치로 확인됐다.지난해 기존 관행 대비 비료 사용량이 양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