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경북도 유형문화유산 신규 지정으로 문화적 위상을 재확인했다. 영주 소수서원 고문서 일괄’ 82점, △‘영주 제민루 고문서 일괄’ 2점이 최근 경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소수서원 고문서는 한국 서원사의 핵심적 내용을 담은 종합기록물로, 소수서원의 위상과 상징성을 반영한 역사적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특히, 이번 문화재 지정은 소수서원이 간직한 사료적 중요성과 학술적 의의가 공적으로 인정된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해당 고문서에는 초기 소수서원의 임원 조직 체계와 입원 자격, 교육 형태 및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