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전기공업이 당초 발표했던 무상감자 계획을 무기한 연기했다. 이트론은 무상감자 결정을 철회한다. 코아스가 법원에 신청한 주주총회 개최 금지 등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서다.14일 공시에 따르면 이화전기와 이트론은 나란히 무상감자 관련 정정공시를 발표했다. 이화전기는 100대1, 이트론은 200대1 무상감자를 단행할 예정이었지만 양사 모두 이를 계획대로 진행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코아스는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이화전기와 이트론의 주주총회 개최 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졌다. 코아스는
이화전기 지분 34%를 보유한 코아스가 이화전기 현 경영진의 감자 추진에 대해 “경영 정상화를 빙자한 타 주주 권리 침해”라고 강력하게 비판하며 나섰다.코아스는 29일 “현 경영진의 주장은 자가당착이며 감자 강행을 위한 명분 쌓기에 불과하다”며 기망적 부당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코아스는 상장폐지 사태를 초래한 전·현직 임원들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점을 문제 삼았다.횡령·배임 혐의, 허위자료 제출, 부실경영 등으로 상장폐지 사유를 만든 책임자들이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은 채 “사과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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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서울 원정서 2-1 짜릿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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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캄보디아 여행객 위해 취소 수수료 면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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