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사람의 생각이나 느낌 따위를 표현하고 전달하는 데 쓰는 음성 기호다. 말은 입을 떠나면 주워 담을 수 없어 신중해야 하고, 듣는 사람은 경청해야한다. 기록으로 남겨 보존하지만, 아무리 귀중한 기록이라 해도 해독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장식품에 지나지 않는다.‘조선왕조실록’은 조선 태조 때부터 철종 때까지 25대 472년 동안의 역사적 사실을 편년체로 쓴 사서이다. 고종실록과 순종실록은 일제 침략기에 일본인들이 주관해 편찬하였기에 포함하지 않는다. 이는 우리의 국보이고,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됐다. 사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