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주교회의와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는 기해·병오박해 순교자 79위의 시복 100주년을 맞아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와 성 앵베르 주교, 성 모방 신부, 성 샤스탕 신부의 유해와 함께, 이들이 담긴 유해함 및 유해 증명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유해 증명서에는 “1925년 12월 16일”이라는 날짜가 명시돼 있어, 그 해 7월 5일 로마에서 거행된 시복식 이후 5개월 뒤에 작성된 것으로 확인된다. 해당 유해와 증명서는 오랜 기간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에서 보관해 오다,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보존을 위
한국천주교주교회의·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는 기해·병오박해 순교자 79위의 시복 100주년을 맞아 성 앵베르 주교와 성 모방 신부, 성 샤스탕 신부, 성 김대건 신부의 유해가 함께 모셔진 유해함과 유해증명서를 공개했다. 유해증명서에는 1925년 12월16일이라는 날짜가 표기돼 있다. 따라서 같은 해 7월5일에 거행된 시복식 이후 5개월이 지난 시점에 발급된 것이다.이 사료는 ‘한국천주교사료목록화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조사됐다. 오랜 기간 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수녀회에서 보관해 오다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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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이교우 의원, 수지구 고기교 일대 비 피해 우려 현장 점검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은 7월 17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범람 피해가 발생한 수지구 고기교 일대를 찾아 여름철 재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대비와 주민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고기교 인근 지역은 지형 특성상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범람 및 침수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2022년에는 집중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올해도 7월부터 8월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되고 있어 비슷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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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로 여름 이긴다”…농협, 전국 하나로마트서 ‘이약치열’ 행사 개최
황기·당귀·오미자 등 국산 약초 최대 20% 할인…성남점 시음 이벤트도 농협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여름철 기력 회복에 좋은 국산 약초 할인행사에 나선다.농협 경제지주는 17일부터 7일간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 14개 점포에서 ‘이약치열, 약초로 여름을 이기자!’ 특별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행사는 서울 양재, 경기 고양·수원·양주·용인·성남·창동, 대구 달성, 전북 전주, 전남 목포, 충북 청주·분평, 부산, 대전 등 14개 하나로마트에서 동시에 열린다.할인 품목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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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일 힙한 취향, 불교코어… 불교 감성 굿즈·브랜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로 총출동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린다. ‘K-명상의 중심도시’ 부산에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이번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현재 공식 누리집에서 관람객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불교신문과 재단법인 BBS부산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부산광역시, 금정총림 범어사, 영축총림 통도사, 쌍계사, 부산불교연합회, 조계종부산연합회가 후원하는 ‘부산국제불교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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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값 전역 하락세로... 10억 초과 아파트 직격탄
6일전
인천 아파트 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로 접어들었다.정부가 지난달 말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담은 6·27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며 거래량이 크게 줄고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이다.매매가가 10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의 경우 상대적으로 낙폭이 커 시장 흐름이 중저가 아파트 위주로 재편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인천 아파트값은 전주와 같이 0.03% 하락했다.인천 아파트값은 정부 대책 발표 이전까지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 3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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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숲을 찾아서)-(4)고성 장산숲
고성군 마암면에 위치한 장산숲은 여름이면 더욱 깊어지는 푸르름으로 방문객을 반긴다.무더위를 식혀주는 그늘과 바람, 고즈넉한 연못과 정자가 어우러진 이 숲은 그 자체로 하나의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다.장산숲의 역사는 약 6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 태조 때 호은 허기 선생이 마을의 지형적 결함을 보완하고자 숲을 조성한 것이 시초다.당시 길이가 1000m에 달했지만, 지금은 약 100m 길이, 60m 폭의 공간에 250여 그루의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느티나무, 서어나무, 긴잎이팝나무, 배롱나무 등 남부 온대지방 특유의 수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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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조사 대상' 주진우, 국민의힘 당대표 전격 출마
순직해병 특검팀의 조사 대상에 오른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다음달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당대표로 전격 출마를 선언했다. 주 의원은 23일 자신의 SNS에서 "국민의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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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카본 드라이브 탑재…저가 전기자전거 '프라이어리티 글라이드' 주목
미국 자전거 제조업체 프라이어리티 바이시클이 단순함을 강조한 신형 모델 '프라이어리티 글라이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유지보수가 거의 필요 없는 게이츠 카본 드라이브 벨트 시스템을 탑재하면서도 1799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을 내세웠다.22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프라이어리티 글라이드는 350W 프론트 허브 모터와 374Wh 탈착식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20mph 속도를 지원하며, 페달 보조 모드에서는 최대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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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프리미어리그와 협력...축구팬들에 AI로 프리미어리그 콘텐츠 제작 지원
어도비가 프리미어리그와 다년간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전 세계 팬들에게 AI로 구동되는 개인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팬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력으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AI 기술은 프리미어리그 디지털 혁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팬들이 프리미어리그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공유하거나, 판타지 프리미어리그 게임 속 자신의 팀을 통해 더 개인화된 방식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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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교수 시절 5주 무단 결강··· 수강생들 "등록금 아까울 정도"
보좌관 갑질 의혹 등 논란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교수 시절 5주 동안 무단 결강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22일 TV조선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지난 2017년 1학기 성균관대 겸임교수로 '비교가족문화론' 수업을 맡았지만 개강 한 달도 안돼 5주동안 수업을 하지 않았다는 당시 수강생들의 증언이 확인됐다.수강생들은 강 후보자가 당시 음성 녹음 파일을 틀어 놓고 '대체 수업'이라고 해 황당했다고 전했다.강 후보자의 무단 결강 사유는 정치 활동인 것으로 나타났다.그는 계약하고 나서 한 학기도 채우지 않고 문재인 대선 캠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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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신임 애플리케이션 CEO, AI "감정 지원까지 확장될 것"
인공지능이 인간의 내면까지 연결될 수 있을까.22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피지 시모 오픈AI 신임 애플리케이션 최고경영자는 AI가 감정 지원까지 확장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가족이나 친구보다 AI 코치와 더 편하게 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시모는 인스타카트 CEO 출신으로, 오픈AI 이사회에서도 활동해 왔으며, 이제 AI 애플리케이션을 글로벌 시장에 확산시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그는 "AI가 지식,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