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과 합천 등에 집중됐던 극한호우, 강원 강릉 가뭄 재난사태 등으로 최근 도시와 농촌은 모두 기후위기에 속절없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래도시 전략을 새롭게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경남연구원은 ‘미래도시의 개념과 유형별 사례 분석’(마상열 선임연구위원·김노
경기도 호수 주변 주민의 콧속에서 녹조 독소인 남세균 유전자가 12.5% 비율로 검출됐다. 환경단체는 경기도와 지자체, 환경부 등에 종합적인 녹조 대응 대책을 요구했다.26일 경기환경운동연합은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월 30일 조사한 ‘녹조가 발생한 강 및 호수
순창군이 ‘농촌공간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을 전국 최초로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농촌공간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은 농촌의 난개발과 경제적·사회적·환경적 불균형으로 인한 농촌소멸 위기에 대응해 삶터, 일터, 쉼터로서의 농촌다움 회복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10년 단위 중장기계획이며, 이는 지난해 3월 29일 시행된‘농촌공간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으로 순창군은 2024년 8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5개 시범수립 시․군에도 포함되어 작년부
충북 청주시의회에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임은성 시의원은 25일 낸 보도자료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은 이미 지난 2016년 충북도 감사에서 재산 활용의 비효율성을 지적받고 관계법령에 의한 행정자산 활용 지적도 따르지 않았다”며 “지난해 감사원 감사에서도 동일한 문제를 지적받았는데 이는 단순한 행정 미비가 아닌 시민 재산에 대한 직무 태만이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교통체계 분석과 인근 상권 연계, 시민 편익을 고려하지 않고 추진되는 매각은 명백한 졸속행정”이라며
울산 중구는 2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제3차 울산시 중구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환경단체 관계자, 환경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제3차 울산시 중구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40조에 근거해 5년마다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다.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의 중구 실정에 맞는 기후위기에 관한 적응대책이다. 중구는 기후변화가 지역 전역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부 사업과 연차별 실행계획
정용학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진주시 청년인구 유입 및 정착 지원 조례안」이 10일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으면서 청년이 찾아오고 머무는 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에 발의된 이번 조례안이 제정되면 진주시는 청년인구를 유입하고 그들의 정착을 지원하는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해당 정책에는 청년층의 주거·고용·문화·교육 등 다양한 생활 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긴다.전국적으로 기초지자체 가운데 청년 유입과 정착 지원을 아우르는 자치입법은 이번 조례안이 첫 사례다.정 의원은 “
울산 중구가 8월 26일 오후 2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제3차 울산광역시 중구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환경단체 관계자, 환경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제3차 울산광역시 중구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40조에 근거해 5년마다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의 중구 실정에 맞는 기후위기에 관한 적응대책을 의미한다.중구는 기후변화가 지역 전역에 미치는 영향을 종
홍성근 울릉군의원은 27일 열린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울릉군 맞춤형 청년정책의 수립을 주장했다.홍성근 의원은 “우리 울릉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인구소멸의 위기에서 벗어나고 경쟁력 있는 우리 군의 미래를 위해 맞춤형 청년 정착지원 정책 발굴의 시급성을 강조하고자 한다.”라며“육지와 멀리 떨어진 지리적 특성, 그리고 급변하는 산업 환경으로 인해 우리군의 청년인구의 성향도 다양화되고 있다”,“다양한 청년들의 성향을 반영한 안정적인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그래야만 청년들이 울릉도를 사랑하고
경남도의회가 태풍·집중호우 때 남강댐 수문을 열 때마다 하류 쪽에 막대한 쓰레기가 떠내려오고 바다 담수화로 패류 폐사가 되풀이된다며 정부 차원의 대책 수립을 요청하고 나섰다.도의회는 류경완 의원이 '남강댐 방류 피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류 의원은 "남강댐 준공 후 주민들은 반세기 넘게 해양 쓰레기 발생, 패류 폐사 피해를 보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가 특별법을 제정해 주민 피해를 보상하고 복구를 지원하면서 해양환경 복원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도의회는 9월 개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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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자 의원 "도민 누구나 생활권 안에서 문화 누리는 토대가 되길 바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문화공간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폐교, 폐산업시설, 군부대 이전부지 등의 유휴공간을 지역문화공간으로 재생하고, 서점·카페·공방 등 생활과 밀접한 민간의 공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경기상상캠퍼스, 캠프그리브스 등 기존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례가 지역 청년과 예술가, 문화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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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5명 중 1명은 노인" 이재한 시의원, 어르신 전용 건강관리앱 개발해야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이재한 광명시의원은 11일 제29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르신 건강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시니어 전용 앱’ 개발을 제안했다.이 의원은 “내년 3월 전면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 서비스가 진정한 통합·체계화를 이루려면,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플랫폼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광명시는 현재 보건소와 사회복지국 등 다양한 부서에서 고혈압·당뇨병 예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노인회관 및 시니어클럽 운영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그러나 초고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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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향군, 광복 80주년 기념 백두산, 만주 독립군 활동 지역 안보 견학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족의 뿌리와 얼이 서려 있는 영산 백두산 등정과 일제강점기 만주 전적지에서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겼다.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주도회는 지난 8월22-26일 4박 5일간 회원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두산 등정 및 일제강점기 만주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선열들이 발자취를 찾아서 참배와 안보견학'을 실시했다.입번 행사는 민족의 영산 백두산은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천지를 조망하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특히 우리 민족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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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액 대량생산 핵심기술 확보, 글로벌 경쟁력 기반 마련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이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제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9월 11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및 감염병 발생 등으로 인한 혈액 공급난 대비를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3년도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복지부·과기부·산업부·식약처·질병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총사업 규모는 약 481억원에 이른다.국내 연구진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적혈구와 혈소판을 대량 생산·저장할 수 있는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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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아 반갑다..오늘 만큼은 업무 훌훌 털어버리고 흥겹게 놀아보자”
제주시 공직자들이 모처럼 업무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활기를 되찾으면서 동료 간 우애를 다졌다.제주시는 지난 13일 명도암유스호스텔에서 공직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가족과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공직자 문화체육행사를 개최했다.제주시 공직자들은 어려운 근무 환경 여건 속에서도 제주시 본청과 읍면동 곳곳에서 모세혈관처럼 퍼져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에 종사하면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현장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제주시는 공직자를 보면 어느 정보기관인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라는 원훈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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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공사, ‘63블록 도시개발사업’ 시민 설문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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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도시공사는 안산 63블록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의 일환으로 시민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63블록 개발계획에 안산시민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됐으며,수렴된 의견은 향후 도시개발계획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이에따라 설문은 ▲ 개발 필요성 ▲ 신길온천역 이용 경험 및 개선 의견 ▲ 우선 도입이 필요한 시설 ▲ 공동주택 선호 면적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달 26일까지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한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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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평생학습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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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16일 엠블던호텔 루시아홀에서 ‘인구 변화 시대의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평생학습 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안산시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인구 소멸과 고령 인구 증가 등 사회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평생학습 기반 조성과 적절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와 지역 내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조영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평생학습, 인구 변동을 고려하는가?’라는 주제로 발표하면서 인구 변화 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의 필요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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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진 의원 "AI 모르면 생존 어렵다··· 안산, AI 선도도시로 도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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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진 의원이 16일 안산시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열린 '일상 속 AI, 경기도와 함께!' 시군 특강에 참석해 “AI를 모르면 생존하기 어렵고 도태될 수 있다”라며 “안산이 AI 선도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이번 특강은 경기도가 31개 시군 중 9곳을 선정해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안산시는 다섯 번째 개최지다.김철진 의원은 “안산에서 의미 있는 AI 특강이 열리게 되어 기쁘다”라며 “자리를 마련해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안산시, 그리고 최재붕 교수님을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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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안산지사, ‘2025년 장기요양기관 우수종사자’ 포상·간담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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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는 지난 16일 2025년도 안산시 장기요양기관 우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표창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서비스 현장에서 헌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도 발전에 기여한 장기요양기관 우수종사자를 선정·포상하고, 적극적인 현장 의견을 청취해 향후 제도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안산운영센터는 장기요양 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 중 7명을 최종 선발, 이사장 및 지역본부장 상을 표창하고 장기요양기관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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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청년과 함께 청년문화센터 혁신 아이디어 워크숍 열어
4시간전
경기 안산시는 지난 13일 호텔스퀘어 안산에서 ‘2025 글로벌 시장 챌린지’ 혁신 아이디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글로벌 시장 챌린지 내·외국인 청년 참여자인 ‘청년 메이커스’와 글로벌 대표 협의체, 관계 기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문화센터의 방향과 프로그램을 설계하기 위한 참여형 디자인씽킹 방식으로 진행됐다.오경은 한양대학교 ERICA 창의융합교육원 교수가 진행을 맡은 워크숍에는 한국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네팔, 중국 등 8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