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의성군에서 주택화재가 잇따르고 있다.지난 22일 단촌면 세촌리에서 발생한 단독주택 화재는 신고 순간부터 긴박했고, 주택 한 채를 순식간에 집어삼키며 지역 사회에 강한 경고를 남겼다.이날 낮 단촌면의 단독주택 한 채가 약 40㎡ 규모로 전소됐다.
경남도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전기사용량이 늘어 축사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노후 축사시설의 점검과 함께 축사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대폭 강화해 추진한다고 밝혔다.겨울철 축사 화재는 대부분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한 현장 작업에서 비롯된다.특히, 기온이 낮고 건조한 시기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축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기적인 전기시설 점검이 필수적이다. 누전차단기는 주 1회 이상 작동 여부
쌀쌀한 바람이 부는 계절이 다가오면 우리 주변에서 가장 많이 늘어나는 것이 난방용품의 사용입니다. 전기장판, 전기히터, 열풍기, 화목보일러 등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한 필수품이지만, 부주의하게 사용할 때 큰 화재로 이어지는 위험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매년 겨울철 화재 원인 중 상당수가 난방기구의 과열, 전기적 요인, 부주의한 관리로 인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난방용품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화재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첫째, 전기장판과 전기 열선 등 전기난방 기구는 반드시 ‘눌림·
진천소방서는 ‘제78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진행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심사를 마치고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초등부 최우수상에 지예진 양의 ‘방심한 사이 커져 버린 불’이, 유치부 최우수상에 송하윤 양의 ‘작은 불씨도 큰 사고가 돼요’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작품은 화재 위험성을 섬세한 감성으로 표현해 메시지 전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작은 충북소방본부에 제출돼 이달 중 본선 심사를 거치게 된다. 시상 일정은 입상자에게 개별 통보될 예
울산은 3일부터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2℃로 전일보다 7℃가량 낮아지며 영하권에 들겠다. 이와 함께 이날 낮 최고기온도 5℃에 머물며 평년보다 더욱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4일 아침도 최저기온이 -4℃까지 떨어지며 한층 더 강한 추위가 찾아오겠다. 추위와 함께 매우 건조한 대기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울산은 당분간 습도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강한 바람과 맞물려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질
영덕소방서는 지난 5일 오후 3시55분께 영덕군 축산면 기암리에 위치한 우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속하게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우사 내 볏짚더미에서 발생한 것으로, 우사 지붕 판넬 일부와 볏짚 일부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영덕소방서는 신고 접수 직후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으며, 추가 연소 확대를 차단하고 현장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박치민 영덕소방서장은 “우사 등 농축산 시설은 건조한 환경과 가연물이 많아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짚단 관리와 전기·
경산시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성암산 입구에서 가을철 산불에 대비하여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날 캠페인에서는 산림과,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산림조합이 참여하여 등산객들에게 산불 예방 수칙 홍보물을 배부하고, 산림 내 화기 사용 금지와 입산 시 유의 사항 등을 알리며 현장에서 예방 홍보활동을 진행했다.최근 건조 일수 증가와 등산 인구 확대가 겹치면서 작은 불씨도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행정과 시민 모두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산불은
경산시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성암산 입구에서 가을철 산불에 대비하여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날 캠페인에서는 산림과,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산림조합이 참여하여 등산객들에게 산불 예방 수칙 홍보물을 배부하고, 산림 내 화기 사용 금지와 입산 시 유의 사항 등을 알리며 현장에서 예방 홍보활동을 진행했다.최근 건조 일수 증가와 등산 인구 확대가 겹치면서 작은 불씨도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행정과 시민 모두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포항시 남구는 건조한 기후가 지속되며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26일 남구 관내 산불감시시설물에 대한 현장 순시를 실시하며 예방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순시는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박상진 남구청장은 남구 오천읍 문덕리에 있는 2호망대, 연일읍 달전리의 12호망대를 방문하여 훼손된 감시시설의 정비 상황을 점검하고 조망권 확보, 진입로 확보 등 주요 관리 사항을 면밀히 확인했다. 박상진 구청장은 감시요원과 진화대원들을 격려하며 “산불은 작은 불씨도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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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었다. 이 규정은 17일부터 시행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국정과제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와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의 구성, 운영방안 및 업무범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정책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2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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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vs 한일 연합군...유리기판 패권 전쟁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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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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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전북은행과 함께 공동대출 상품인 '같이대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같이대출'은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이 대출금을 절반씩 분담해 취급하는 상품이다.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두 은행이 각각 대출 심사를 실시한 뒤 함께 대출 한도와 금리를 결정해 취급하는 구조다. '같이대출'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은 각자의 신용평가역량과 심사 노하우를 함께 활용해 고객에게 보다 유리한 금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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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선정
도봉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는 특별교부세 1억5천만 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243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소비쿠폰 지급 실적 ▲소비쿠폰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실적 ▲소비쿠폰 신청·지급 편의 제고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구는 소비쿠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전담조직을 구성, 사업 과정 전반을 총괄·관리했다.접수전담창구를 운영해 신청·접수를 신속히 처리했으며, 사용 활성화를 위해 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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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전국 최초 '도로 위 전기 공유' 혁신 시동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가로등, 분전함 등 도로 전기시설물 사용 공유 체제를 구축해 시설물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예산 절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그동안 도로에 전기시설물을 새로 설치하기 위해서는 각 시설물마다 전기 사용신청 절차와 인입공사가 필요하고, 이에 따른 도로 굴착 등으로 구민 불편을 초래한 바 있다. 또, 가로등이나 분전함과 동일한 구역 내에 전기시설물이 설치될 때는 기존과 별개로 전기 사용신청과 인입공사 비용이 투입돼 예산이 중복으로 지출되는 문제도 발생했다.지난해 양재 AI 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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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 공영주차장 건립 눈길…주차면수 2배 늘었다
광진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건립사업이 눈에 띈다.구에 따르면, 자동차 등록대수 대비 주차면수를 나타내는 주차장 확보율은 144.1%로 서울 자치구에서 9위다. 구 전체 민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차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주차시설을 확충했다. 민선8기 들어 주차장 운영실태를 조사하고 공영주차장 확충 계획을 수립, 주차장을 대폭 확대했다. 2023년에 영동교 전통시장길 27면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엔 구의2동 복합청사에 81면을, 8월엔 중곡3동 배나무터공원에 94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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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아픔 딛고 ‘공동체복합시설’ 첫 삽
포항시는 지난 19일 ‘포항 공동체복합시설 건립사업’ 착공식을 열고, 지진 피해로 상처받은 지역 공동체 회복과 시민 일상 재건을 위한 복합공간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포항은 2017년 11월 촉발지진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는 물론, 장기간에 걸친 심리적 상처와 공동체 붕괴를 겪어왔다. 이에 시는 지난 8년간 도시재생사업과 주거·생활 인프라 복구,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피해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추진되는 포항 공동체복합시설 건립사업은 지진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