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는 자사가 보유한 두산밥캣 지분을 두산로보틱스로 이관하는 분할 합병안을 의결할 임시 주주총회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가 추진했던 두산밥캣 분할합병안이 결국 무산됐다는 의미다.이날 두산에너빌리티는 임시 이사회를 열고 오는 1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환율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원료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업계가 비상이 걸렸다. 9일 외국환 시장에 따르면 오전 한때 원달러 환율이 전날 대비 18.8원 오른 1천438원대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1천436.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동훈 "윤 대통령 '질서 있는 퇴진' 추진…사실상 직무 배제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재차 약속하면서 "퇴진 시까지 대통령은 사실상 직무 배제될 것"이라고 밝혔다.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된 이후 기자들과 만나 "계엄 선포 이후 오늘까지 상황에 대해서 여당 대표로서 국민들에게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계엄 선포 사태는 명백하고 심각한 위헌·위법 사태였다"며 "그래서 그 계엄을 막으려 제일 먼저 나선 것이고, 관련 군 관계자를 직에서 배제하게 한 것이고, 대통령으로 하여금 임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문]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10시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했다.다음은 담화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저는 12월 3일 밤 11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약 2시간 후 12월 4일 오전 1시경 국회의 계엄해제 결의에 따라 군의 철수를 ..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풍·MBK, “고려아연 임시주총 신속히 개최해야”
고려아연 임시주총이 경영권 분쟁의 향방을 결정짓는 ‘운명의 날’이 될 전망이다. 영풍과 MBK가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의 목적사항을 신속하게 공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6일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이 소집 공고와 임시주총 목적사항을 신속히 확정 공시하지 않는 것은 지연 의도가 있다"고 비판하며 신속한 대응을 요구했다.영풍·MBK “회사 측 시간 충분, 소집 공고 속히 진행해야”영풍·MBK 관계자는 "고려아연이 소유자명세 입수 시점을 이유로 소집 통지가 늦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소집
Generic placeholder image
홍준표, 한동훈에 직격탄 "사실상 탄핵사태…너도 사퇴하라"
홍준표 대구시장인 8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그러지 말고 너도 내려와라"리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초보 대통령과 초보 당 대표 둘이서 반목하다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이라며 "네가 어떻게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직무 배제할 권한이 있나"라고 적었다.홍 시장은 "그건 탄핵 절차밖에 없다"며 "탄핵은 오락가락하면서 고작 8표를 미끼로 대통령을 협박하여 국정을 쥐겠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이뤄진 윤 대통령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의힘 포항지역 시·도의원, “민주당은 대왕고래 시추 예산 즉각 반영하라”
“민주당에 의해 산유국의 꿈이 좌초되지 않도록 끝까지 노력” “포항시민 기대와 염원 짓밟은 민주당은 사과하라” 국민의힘 소속 경북 포항지역 시·도의원 22명은 6일 포항시청...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북대병원, ‘2024년 중증 응급 이송·전원 진료 심포지엄’ 성료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0일 충북 청주 아모르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중증 응급 이송·전원 진료협력사업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보건복지부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병원이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충북 지역 응급의료 발전을 위해 응급의료 분야 전문가 및 실무자 약 10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이 자리에서는 충북도 응급의료 체계 방향성 등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논의가 오갔다.특히, 충북 지역의 급격한 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한 효율적인 응급의료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이 강조됐다.엄상용 공공보건의료사회사업실장은 “이번 심포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국제강·수급사, 안전보건 역량 교육 워크샵 성료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은 12일 대전 유성구 소재 동국제강그룹 연수원인 ‘후인원’에서 사내 수급사와 ‘동국제강·수급사 안전보건 역량 교육 및 워크샵’을 가졌다. 이번 워크샵은 유지보수·시설관리 등 철강 생산 공정 주변 환경 안정화에 기여하는 사내 수급사도 예기치 못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가스공사, KCC에 78대100 완패 ... 3쿼터 8득점 그쳐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부산 KCC 이지스와의 홈경기에서 슛 난조로 패했다.가스공사는 12일 오후 7시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와의 홈 경기에서 78대100으로 패했다.이날 경기에서 가스공사는 3점슛 41개를 시도해 11개를 성공시키는데 그쳤고, 야투도 78개를 시도해 28개만 성공시키는 등 전반적으로 슛 감각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가스공사는 1쿼터 시작과 함께 KCC 디온테 버튼과 허웅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했다.이후 경기시작 1분 24초가 흐른 시점에서 신승민
Generic placeholder image
4·16재단,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백서 발간
4·16재단이 지난 2017년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백서를 발간했다.4·16재단과 제천 화재참사 유족은 오는 14일 제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다시 쓰는 참사 : 12.21제천화재참사' 북콘서트를 연다.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설립한 4.16재단이 생명 안전 피해자 백서를 발간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백서는 13일부터 4·16재단 인터넷 홈페이지 발행자료 게시판에서 PDF 파일로 볼 수 있다.한편, 유족들은 오는 21일 하소체육공원 내 추모비에서 7주기 추모식을 연다. /제천 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말다툼하던 노인 넘어뜨려 숨지게 한 30대 항소심도 실형
말다툼하던 고령의 노인을 바닥에 밀어 넘어뜨려 숨지게 한 3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대전고등법원 청주재판부 형사1부는 12일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의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4월 2일 오후 6시 54분께 자신의 남편이 운영하는 충북 충주의 한 가구공장 앞에서 건물주 B씨를 바닥에 밀어 넘어트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마당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가 B씨 소유의 텃밭에서 허락 없이 나물을 캐 먹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