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넓고 긴 모래사장이 눈길 잡는 대광해수욕장임자도는 전체면적의 절반이 해수면 아래 있었던 것을 주민들이 지게에 돌을 져 날라 섬과 섬 사이 바다에 둑을 쌓아 만들어진 섬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섬은 신안군에선 자은도 다음 큰 섬이 됐다. 총면적은 40.870㎢, 해안선 길이 81㎞, 조상들이 피나는 노력으로 오늘날 풍요로운 임자도가 건설됐다.임자도라는 이름이 섬 전체가 모래언덕으로 깨를 쏟아 놓은 것 같아 붙인 지명인지, 실제로 임자도 토질은 사질토라 들깨가 많이 생산된다. 그래서 들깨의 한자어인 임자를 섬 이름으로
■ 온갖 형태의 길새롭게 한라산 둘레길 코스를 만든다고 특별히 길을 내거나 보수공사를 벌인 게 아니어서 길은 온갖 형태로 바뀌었다. 일제강점기 하치마키도로를 기본으로 하다 보니, 길이 헐어서 처음 깔아놓았던 돌멩이들이 우툴두툴하게 드러났다. 더러는 빠져서 달아나버리기도 하고 아예 물길이 되다보니, 고랑창이로 변해 옆으로 간신히 길이 물러가 있기도 한다.게다가 법정사 옆 고지천, 내려가 도순리에서 만나는 궁산천, 또는 엉또폭포의 근원이 되는 악근천, 산벌른내 동흥천과 이와 만나는 영천까지…. 지도에 나타나는 5개의 하천 외에도 10여
올해에는 한라산을 뒤덮은 산철쭉의 분홍빛 물결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10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라산 식생에 냉해 피해가 발생하면서, 산철쭉과 함박꽃나무, 시로미 등에 냉해 피해가 발생했다.당시 겨울이 아님에도 밤 시간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상고대가 필 정도로 추위가 발생했다.이로 인해 산철쭉의 꽃눈이 얼어버리고, 함박꽃나무와 시로미도 잎이 죽어 적갈색으로 변해 죽어버렸다.일부 살아남은 산철쭉이 꽃을 피우기는 했지만, 평소에 비하면 매우 적은 상황이다.한라산국립공원은 지난 5월 중순 밤 사이 기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현재 남북이 일촉즉발 위기까지 갔던 지난 2015년과 매우 유사하다"면서 "한반도 정세가 심상치 않게 변해 가고 있는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이 대표는 이날 당 대표실에서 가진 '더불어민주당 한반도위기관리TF 긴급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남북간 긴장 해소를 위해서 긴급하게 남북 당국 회담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가의 역할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국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 국가안보 정책, 안전보장 정책도 있는 것이다. 그런데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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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후반기 임기를 시작하지만 여야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정당별 의석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7명으로 다수당의 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국민의힘 12명, 진보당 1명, 교육의원 5명 등 모두 45명이다.여야는 교육의원이 주도하는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운영·행정자치·환경도시·농수축경제·보건복지위·문화관광체육위 등 6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배분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민주당은 강성의·박호형·양병우·임정은·정민구·양영식·현길호 등 재선의원이 7명이고, 의석 수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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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중단등 결정 및 이행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이 추진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 15명의 의원들은 이와 같은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초고령사회를 대응하여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결정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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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보훈단체가 회원 수 격감으로 존폐 위기에 직면했다. 회원들의 고령화로 사망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더불어 고령화와 노인성 질환에 맞춘 보훈 의료서비스 강화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24일 보훈단체 등에 따르면 6·25 참전유공자회 충북지부의 경우 고령화로 인해 회원 수가 급감하는 추세다.지난해 5월 말 기준 도내 거주 6·25 참전유공자는 1603명이었지만 1년 새 1288명으로 20% 가량 줄었다. 고령화에 따른 회원들의 사망이 주요인이다.지난달 말 기준 충북도내 6·25전쟁 참전유공자 1288명의 평균 연령은 무려 9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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