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70여만원이 든 가방을 버스에 두고 내린 임산부가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가방을 되찾았다.지난 2일 오전 8시 40분쯤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김성환 경위와 고희정 순경은 순찰차를 타고 순찰 근무를 하던 중, 제주시청 인근에서 40대 임산부 ㄱ씨가 다급하게 손을 흔드는 모습을 발견, 차를 세웠다.경찰관이 다가가자 ㄱ씨는 "급히 사용할 곳이 있어서 현금 70만원을 갖고 출근했는데, 그 가방을 버스에 두고 내렸다"며 도움을 요청했다.김 경위와 고 순경은 ㄱ씨가 타고 온 버스를 확인하고, 해당 버스 회사를 통해 기사에게 연락을 취
옥천군이 대전역을 기점으로 하는 `금강비경 시티투어 관광상품'을 출시했다. 군은 대도시 대전과 인접해 접근성은 좋지만 지역 관광지를 잇는 대중교통이 부족해 이동이 어렵다는 점을 보완하고자 이 상품을 기획했다. 관광객이 대전역까지 오면 시티투어 버스에 탑승해 수생식물학습원, 부소담악 등 관광지를 둘러보고 축제 시기에는 축제장도 방문한...
경기도가 '비접촉 요금 결제 서비스'가 4월 19일부터 경기 용인시와 의정부시를 거쳐가는 시내버스 134개 노선 950여 대에서 시행한다.'태그리스 서비스'는 차량에 설치된 비콘과 이용객 스마트폰 간 블루투스 무선통신으로 차량에 오르고 내릴 때 등을 판별하는 시스템이다. 2021년부터 경기도 광여버스에 도입해 운영 중이다.탑승객은 스마트폰에 '태그리스 페이-앱'을 설치, 선·후불형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버스에 오르고 내릴 때 교통카드 단말기에 별도로 카드를 접촉하지 않고도 승차·하차 처리와 결제가 동시에 이뤄
LX공간정보연구원은 오늘 혈액 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되고자 ‘LX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헌혈인구 감소와 중증 수혈 환자 증가에 따른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연구원 소속 임직원을 비롯해 LX본사 정보전략실, LX고객센터 등 연구원 사옥에서 근무하는 LX 임직원 70여 명이 참여했다.헌혈 버스는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에서 제공됐다. 임직원들은 헌혈 버스에 올라 직접 헌혈하거나 그간 모아 온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한마음으로 헌혈 운동에 동참
차를 세종에 두고 와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한다. 일요일에 일이 있어 824번 버스를 타고 신정고까지 갔다. 필자가 버스를 타자마자 학생이 자리를 양보한다. 아마 버스를 탈 때 필자의 다리가 불편함을 알아챈 것 같다. 감사한 마음으로 자리를 양보받았다. 필자가 교육청에 근무해서인지 아이들이 참 이쁘고 소중하다. 학생인 줄 알았던 청년은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소방 쪽에 꿈이 있어 공부하고 있다고 했다. 열심히 해서 꼭 꿈을 이루라고 얘기해 주었다. 조금 있으니 아주 연로하신 어르신이 지팡이를 짚고 버스에 타신다. 나보다 더 힘들어
#울산의 한 초등학교 교사인 A씨는 현장체험학습을 앞두고 고민이 많다.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A씨는 “학교 외부에서 학생들을 통제하는 게 어려울 뿐더러 현장체험학습 안전 관리 문제로 자칫 법정에까지 가는 사례도 있어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봄 소풍 시즌이 왔지만, 울산지역 학교 현장에서도 안전 문제가 발생했을 때 자신이 책임을 떠안을 수 있다는 걱정 때문에 현장체험학습을 가는 것을 주저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같은 분위기는 지난 2022년 11월 강원 속초에서 현장체험학습을 하던 초등학생이 버스에 치
성남시 버스에 대한 재정 지원이 승객수가 감소하는데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지방의회에서 제기됐다.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안광림 의원이 17일 열린 292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버스 운송업체 재정지원에 대한 보완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안 의원은 “지난 수년간 성남시에서 운수업계에 투입된 예산에 대해 결산서와 예산서 등을 검토한 결과 ‘성남시 운수업계 운영 보조사업’을 통해 2018년 87억원, 2024년은 500억원이 편성됐다”고 주장했다.또, “2019년도에 도입된 ‘성남형
6일 오전 9시23분쯤 용인시 처인구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삼가터널에서 학생들이 탄 체험학습 버스 2대를 포함한 차량 4중 추돌 사고가 나 15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초중고교생 20여명을 태운 45인승 버스가 앞서 또 다른 학생 20여명을 태우고 가던 45인승 버스 뒤쪽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 충격으로 전방에 있던 코나와 스포티지 차량도 잇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탄 학생과 교사 등 15명은 경상을 입었다. 승용차 탑승자들은 부상 정도가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체험학습 버스 2대는 전북지역 초중고등학생
24일 오전 7시56분쯤 용인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전휴게소 부근에서 차량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다.사고는 승용차 1대가 버스전용차로로 차로를 변경하다 뒤에서 달려오던 버스에 후미를 들이받히면서 발생했다.이 충격으로 앞에 있던 다른 승용차 2대도 연달아 추돌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사고로 최초 사고가 난 승용차 탑승자 3명 등 총 4명이 다쳤다.버스 안에는 승객이 없어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5개 차로 중 3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출근길 도로는 한때 큰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은 지난 2022년 11월 현장체험학습 도중 주차하던 버스에 치여 초등학생 한 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솔 교사 2명을 선처해 달라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김성미 도교육청 비서실장을 통해 17일 오전 10시 춘천지방법원 민원실에 제출한 탄원서에서 신경호 교육감은 불의의 사고로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학생의 명복을 빌고, 참담한 슬픔과 고통을 겪고 계신 부모님과 유가족분들께 강원교육의 책임자로서 마음 깊이 위로와 사과의 뜻을 전했다.또한 신경호 교육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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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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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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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YMCA, 2024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 실시
포항YMCA가 22일 포항중앙아트홀에서 공익형 노인 일자리 참여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안전교육, 계절성 안전교육, 노인 일자리 직무활동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 일자리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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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보호관찰소, 강원대 BK21 교육연구단과 업무협약 체결
법무부 춘천보호관찰소는 19일, 소내 회의실에서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보호관찰 대상자의 중독예방 및 치료 활성화를 위해 강원대학교 교육인문협력학과 BK21 교육연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 방지에 대한 교육과 건전한 재사회화를 위한 교육 및 상담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이루어졌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등 대상자들의 재범 방지를 위한 연계상담 활성화, 효과적인 상담 치료,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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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배우’ 노재원,‘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출연 확정 ... 배우 한석규와 함께 보여줄 연기 호흡에 기대감 Up
배우 노재원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하반기에 방영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노재원은 범죄 행동 분석팀 구대홍 경장으로 열연을 펼친다. 구대홍은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경찰이 된 인물로 따뜻한 성품과 뛰어난 공감 능력을 가진 경찰이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보다 이해하는 게 더 쉬운 구대홍 캐릭터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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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박물관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경산의 문화유산과 경산시립박물관 소장유물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인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을 무료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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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농산물가공센터 개소 ... 권기창 시장 "6차 산업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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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산물가공센터가 지난 25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시의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 농업 관련 유관·기관단체장, 농산물 가공 교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부터 추진해 온 농산물가공센터는 풍산읍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에 위치하며 616㎡ 규모로 로 전처리실, 습식가공실, 건식가공실, 건조실, 포장실 등을 갖췄다. 또 착즙기 등 53종 65대의 가공 장비를 설치해 음료류, 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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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1회 제주마 입목 및 문화축제’개최
제주마 100마리가 제주마방목지에 펼쳐진 푸른 초원을 힘차게 질주하는 장관에 관람객들의 탄성이 터져나왔다.‘2024년 제1회 제주마 입목 및 문화축제’가 27일 오전 제주 마방목지에서 막을 올렸다.제주의 고유자원이자 천연기념물 347호인 제주마를 중심에 두고, 사라져가는 목축문화를 재현·복원하면서 제주마의 빼어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이틀간 마련한 축제다.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해 제주도의회, 농협중앙회 및 축산농협, 제주마 및 농업인단체 관계자와 도민 및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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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6명 "민주주의 불만"…'선거 독재국가'를 막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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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위기를 알리는 경고음이 곳곳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 세계의 석학들이 대의민주주의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잇달아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의 한 여론조사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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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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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해녀협회 설립 행정실무협의회 회의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와 5개 연안 광역자치단체가 한반도 해녀어업인의 지속가능한 위상 제고와 해녀문화의 가치 고품격화를 위한 전국해녀협회 설립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의했다.‘전국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행정실무협의회 회의’가 25일 오후 4시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제주도와 강원, 울산, 부산, 경남, 전남의 해녀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참석자들은 3년간 전국 해녀와 일본 출향해녀를 조사한 ‘대한민국 해녀를 말하다’ 강연을 들은 후 정부 차원의 전국해녀협회 설립에 대한 필요성에 큰 공감을 나타냈다.강연 이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