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힘든 일이라도 견딜 수 있을 만큼만 주신 것 같은데, 어디까지 견딜 수 있는지는 모르니까 힘든 거지요. 어떻게 굴복하고, 어떻게 나아가느냐? 그게 중요한 거지요…” 인기 배우 손숙은 10여 년 전 라디오 진행자로 나서게 된 계기를 이처럼 밝혔다. 손숙은 한때 남편의 사업 실패로 큰 빚을 떠안고 극심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 라디오 진행자로 나서게 되었지만, 오히려 그 일이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힘이 되었다고 회상했다. "힘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매일 듣다 보니, 제 고통이 더 작게 느껴졌어요. 그렇게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