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비서는 누구에게 표를 던졌을까? 4일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대선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해야 할지에 대한 질문에 디지털 비서마다 답변은 제각각이었다. 구글의 제미나이는 "지금은 선거와 정치인에 대한 응답을 도울 수 없습니다. 부정확한 내용은 의도적으로 공유하지 않겠지만 실수는 할 수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애플의
우유를 매일 마시다 보니 외출할 때도 보랭 물통에 우유를 넣고 마시는 습관이 들었다. 딸아이에게 우유를 좋아하냐고 물어보니 급식으로 우유가 나오는데 먹지 않고 남는 우유가 많다고 한다. 흰 우유를 마시기 싫었던 어릴 적 기억도 떠올라서 아이들 마음이 이해가 갔다. 다만 우유가 그대로 버려지는 걸 보는 것보다는 새롭게 이용하는 걸 보여주는 방법도 좋을 것 같았다. 요리를 직업으로 하다 보니 재료를 버리는 것은 최대한 줄이면서 일을 배운다. 무엇보다 유통기한이 짧은 유제품에 신경을 써야 했다. 우유는 유통기한은 2주, 생크림은 일주일
연일 폭염의 연속이다. 낮 기온이 35도를 웃돌고 밤에는 열대야로 밤잠을 설친다. 적도 부근 바닷물 온도가 올라 나타나는 엘니뇨 때문이라고 한다.그런데 문제는 앞으로 이같은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 사태가 이보다 심하면 심했지 줄어들진 않을 거란다.기후위기 상황은 나라와 지역에 따라 달리 나타나지만 어느덧 그 위기감이 성큼 우리 곁에 다가섰다.며칠 전 반갑지 않은 부고 문자가 친구로부터 왔다. 놀라 물어보니 밭에 나가 일하다 귀가 후 제대로 몸 관리가 안돼 사달이 났다는 얘기다. 믿기 어려웠다.듣기 싫었던 소식은 중학교 급식실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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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 온습도 유지로 환절기 돼지 면역력 올려야”
농촌진흥청이 지난 5일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 환절기를 앞두고 건강한 돼지를 기르는 사양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환절기에는 돼지 호흡기 점막이 약해져 호흡기 질병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이 때는 사육 구간별 돈사 내부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특히 지방층이 얇아 추위에 민감한 어린 돼지들을 잘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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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 지키는 88세 의사 구자운
‘아파도 치료받기 힘든 시골 농민을 위해서 의사가 돼야겠다.’마도로스를 꿈꿨던 10살 소년이 새로운 꿈을 품은 건 한 순간이었다.일제강점기 곡식을 수탈당한 아버지는 들끓는 울분에 밤이면 위경련으로 앓아누웠다. 고통에 시름하는 아버지를 위해 한밤중에 멀리 마산에서 왕진 의사를 불러 온 게 몇 번이었던가. 온 동네 이웃들 돈을 빌려 왕진비를 지불하고 의사를 돌려보내던 길, 소년은 마음 먹었다. 내가 의사가 돼서 치료 한번 받기가 천릿길인 이 시골 마을 농민들을 치료하기로.그 결심을 지키는 건 고난의 연속이었다. 넉넉지 않은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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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부모가족에게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나눔 행사로 대전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12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번 한가위 나눔 행사에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6.25 전쟁 속 경제적 빈곤과 가정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10월에 설립된 모자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이다.현재, 루시모자원은 모자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생필품은 남태헌 진흥원장과 김상범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이 모여 직접 포장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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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지니어링협회, 총 35명 대표단 구성… 대한민국 세계 위상 자랑글로벌 리더.정부관계자.금융업계 등 700여명 한자리... ‘인프라로 삶을 변화시키다’ 논의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국제컨설팅엔지니어링연맹이 주최한 ‘2024 FIDIC 제네바 컨퍼런스’에 한국 대표회원으로 참가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회원사 및 엔지니어링공제조합 등과 함께 35명의 대표단을 꾸렸으며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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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공사로 이용불편 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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