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은 연구원 창업기업 피엠아이바이오텍이 굴 껍데기로 만든 고순도 칼슘을 미국의 글로벌 유통기업에 5년간 약 120억원 규모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연간 굴 패각 배출량은 30만톤 이상으로, 처리비용만 수백억원에 달한다.악취는 물론 토양·수질 오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골칫거리인 패각을 활용해 산업·식품용 칼슘을 생산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기존 고온에서 구워 분해하는 소성 공정이나 강한 알칼리성 화학물질을 사용한 재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