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축제인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파리 시민들이 "센강에 똥을 싸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수질 개선을 위해 천문학적인 비용을 쏟은 정부를 비난하기 위해서다.지난 23일 CBS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JeChieDansLaSeineLe23Juin'라는 해시태그가 소셜미디어등을 중심으로 상당한 인기라고 전했다.이 해시태그가 달린 사이트에서는 센강이 깨끗하단 것을 증명하기 위해 직접 수영을 하겠다고 공언한 에마뉘

충북교육도서관에서 2024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총 6번의 강의로 `글자동물원'의 시인 이안을 비롯해 `십대를 위한 영화 속 과학 인문학 여행'의 최원석 과학저널리스트, `하마는 왜 꼬리를 휘저으며 똥을 눌까'의 장이권 이화여대 교수 등 문학 외 과학분야의 강연도 마련되어 있다.학생들이 너무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을 법한 책으로 고른 거 같아 감사히 여기며 편안히 읽을 수 있는 책부터 읽어 가고 있다.2024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의 첫 강을 여는 작가가 `페인트'의 이희영 작가였다. 읽

지난 몇 차례 글에서 우리는 부모님들이 우리에게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랑을 주셨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분들의 사랑을 보고 느끼면서 우리도 사랑의 올바른 방법을 배우기 때문입니다.사랑하면 아무리 추한 것도 아름답게 보입니다. 내 아기가 똥을 싸놓은 것 오줌 싸놓은 것을 보고도 엄마 눈에는 그저 예쁠 뿐입니다.그렇습니다. 누군가가 예뻐 보인다면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 겁니다. 꽃이 아름답게 보이고 구름이 곱게 보이는 순간 그것들을 사랑하는 겁니다. 그때 아기와 엄마, 꽃과 나, 구름과 나는 하나가 된 겁니다.《마음을 열어주는

과거에 ‘똥을 싸다’와 ‘똥을 누다’의 차이에 관해 길게 쓴 적이 있다. 결론은 ‘싸다’라고 표현하는 젊은이들의 언어 행태는 잘못된 것이고, “똥을 누다.”라고 해야 맞는다는 말이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나오는 것을 ‘싸다’라고 하고, 자신의 의지에 의해 자세를 잡고 화장실에서 제대로 볼일을 보는 것을 ‘누다’라고 한다. 물론 ‘지리다’라는 말도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