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들의 마음 돌봄이 필요한 때입니다양유숙, 서귀포시 청소년팀장 일과를 다 마치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저녁 시간은 하루 중 가장 값지다. 특히 학교를 다녀온 아이의 밝은 얼굴을 바라볼 때면 안심이 되는 동시에 삶의 활력소가 된다. 모든 부모가 같은 마음일 것이다.그런데 최근 질병관리청과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보니 걱정이 든다. 도내 중고등학생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45%이고, 우울감 경험률은 27.9%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 때문이다. 현재 청소년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 건강을 돌보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