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구원 제11대 원장으로 최진혁 충남대 명예교수가 임명됐다. 최진혁 신임 원장은 프랑스 파리 제Ⅰ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30여 년간 한국 자치행정학을 대표해 온 학자다. 노무현·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정부에서 지방분권 자문위원을 지냈으며, 대전시 지방시대위원장을 역임했다. 최진혁 원장은 “대전이 지방시대의 선도 모델이 되도록 연구원의 역량을 다하겠다”며, “지역 현안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취임한 최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
대전이 과학과 영화가 어우러진 화려한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대전특수영상영화제’가 11월 27일부터 3일간의 여정을 이어가는 가운데, 영광의 얼굴들이 가려졌다.29일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의 주인공은 드라마 와 배우 박보영이었다.기술상 부문 대상을 차지한 드라마 는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바다를 생생하게 구현해낸 CG 기술과 오픈세트 스케치업 등 3D 설계 시뮬레이션을 통한 특수·시각효과의 결합이 탁월
충청권의 1인 가구 비중이 비수도권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국가데이터처가 9일 발표한 `2025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인 가구는 804만 5000가구로 첫 800만대에 진입했다.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36.1%로 전년보다 0.6%포인트 오르며 역대 가장 높았다.충청권에선 대전이 전체 가구 65만9000가구 중 26만2000가구가 1인 가구로 집계돼 비중이 39.8%에 달했다. 비중만 놓고 보면 전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두 번째 높은 수
대전관광공사가 2025 대전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포럼은 대전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3차년도 성과와 야간관광 대표 사업 성과 발표로 진행됐다.특히 올해 추진된 △국립 대전숲체원과 방동 윤슬거리를 거점으로 한 ‘별빛따라 걷는 숲마실’ △과학·문화·미식 융합형 ‘딜라잇 대전 과학의 밤’ △대전외국인학교와 협업한 ‘사이언스 나이트 캠프’ 등이 소개됐다.공사는 대전이 가진 과학기술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야간 콘텐츠에 반영해 지속가능한 야간관광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대전관광공사 김용원 사장은 “대전
대전시가 양자산업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 시는 3일 KAIST에서 개방형 양자팹 연구동 기공식과 KAIST 국가 양자팹 연구소 개소식을 갖고 국내 최대 규모 첨단 양자팹 구축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KAIST가 공동 추진 중인 ‘개방형 양자팹 구축사업’의 착수를 공식화하고, 대전이 국가 양자산업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공식화한 것이다. ‘KAIST 개방형 양자팹’은 양자소자 개발부터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를 지원하는 국가 양자기술 핵심 인프라로, 대덕특구를 거점으로 한 양자 생태계 확
한남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2년간의 지역혁신 연구 성과를 대전시에 전달했다.한남대 HUSS사업단은 ‘대전지역 가치 발굴과 미래를 위한 혁신’ 책자 전달식을 열고 대전 지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책자는 한남대 HUSS사업단이 지난해 출범이후 ‘대전이 지닌 자연·문화·역사·인물 등 다양한 가치를 발굴하고, 행복한 미래 대전 건설을 위한 혁신’이라는 주제로 활동한 연구 결과물이 집약돼 있다.사업단은 ‘지역·콘텐츠·창업’을 주제로 학생, 교수, 기업 대표, 대전시 사회혁신센터와 함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유럽중앙은행이 내년 중앙은행에서 블록체인 기반 정산을 허용하고 디지털 유로 발행을 준비 중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19일 보도했다.디지털 유로가 발행되면 다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결제도 가능해지며, ECB는 이를 통해 은행 신용 중개 및 통화 전송 기능을 유지할 계획이다.입법 승인이 이뤄지면 2027년부터 디지털 유로 거래가 시작될 수 있으며, 2029년 발행 가능성도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포함한 디지털 유로 설계는 EU 의회 결정에 달렸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진도군이 올해 인구정책 6개 분야에서 잇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인구정책 추진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26일 군에 따르면 올해 ▲행정안전부 '2025년 지방정부 일자리사업 평가' 우수기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에서 살아보기 경진대회' 2년 연속 우수마을 ▲전라남도 '귀농어귀촌 우수 시군 종합평가' 우수상 ▲전라남도 '투자유치 종합평가' 2년
진도군은 올해를 보내고 2026년 새해를 맞아 진도 주요 관광지 6개소에서 '2025년 해넘이, 2026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행사는 지산면 세방낙조에서 해넘이 행사를, 진도읍 철마산, 군내면 진도타워, 고군면 가계해수욕장, 의신면 첨찰산, 조도면 하조도 등대에서 해맞이 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해넘이 행사가 열리는 지산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