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음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 고액기부자 모임 ‘서구아너스’가 폭염 속 생계노동에 내몰린 폐지수집 어르신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
한화그룹과 DL그룹이 공동으로 설립한 여천 나프타분해시설이 실적 부진으로 부도 위기에 내몰린 가운데 양측간 진실 공방도 격화되는 분위기다.한화그룹은 13일 '여천NCC 원료공급계약의 진실'의 입장문을 내고 "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것"이라고 조목조목 반박했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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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신임 대표가 취임과 동시에 당내 '탄핵 찬성파' 세력을 향한 압박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장 대표의 이른바 '출당' 표적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인물은 앞서 전당...
중국발 석유화학 제품 공급 과잉으로 국내 대형 석유화학기업이 부도 위기에 내몰린 가운데 경남 유일 석유화학업종 상장사인 양산 극동유화도 매년 매출액과 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규모 적자를 내고 있는 대형 석유화학기업과는 달리 꾸준히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양산시 유산공단
중국발 공급 과잉과 글로벌 수요 둔화로 한계 상황에 내몰린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설비 철거'라는 극단적 선택에 나서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경북 김천공장 전체와 전남 나주공장 일부 설비를 스크랩하기로 결정했다. 김천공장은 2008년 코오롱 유화 부문에서 인수한 고흡
삶의 안전망은 누구에게나 필요하지만, 그물망이 촘촘하지 못하면 누군가는 그 틈 사이로 떨어진다. 이처럼 제도적 지원이 닿지 못하는 곳, 사회의 관심에서 멀어진 사람들, 복지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한 채 위기 속에 내몰린 이들을 우리는 ‘복지사각지대’라 부른다.복지사각지대는 단순히 제도 밖에 있는 취약계층만을 뜻하지 않는다.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질병, 가족 해체, 장애 등으로 하루아침에 위기상황에 놓인 가구들도 대상이 된다. 제도의 기준을 넘는다는 이유로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자신이 지원 대상이라는 사실조차 알지 못해 도움을 요청하지
농사를 짓지만 농민으로 등록되지 못한 이들, 제도 밖에 내몰린 임차농들이 절규하고 있다. 특히 토양과 생태를 살리는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임차농들은 제도의 사각지대 속에서 이중의 위기를 겪는다. 땅을 빌려 농사짓지만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하면 농업경영체 등록도, 친환경 인증도 받을 수 없다. 제도 밖에 있다는 이유로 이들은 ‘유령농부’가 되고 있다.■‘친환경 확대’ 외치며, 임차농은 외면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당시 “친환경 농업 직불금 확대”, “친환경 유기농업 기반 강화”를 주요 농정공약으로 내세
얼마전에 ‘일터로 내몰린 고령층, 65세 이상 고용률 40% 돌파’라는 신문 기사를 봤다. 생계비를 벌고 삶의 보람을 찾고자 하는 것이겠지만 비정규직 비율이 60% 넘고 월평균 65만원 정도 번다고 하니 노인 빈곤율이 높다는 뜻이다. 노야의 가치가 단순 노동에 머무르는 듯하다. 또한 ‘65세 이상이 국내 진료비 절반 쓰는 시대’는 어떤가. 고령층 환자들의 한해 병원 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늘어 올해는 46%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노인 진료비 증가는 건강보험 재정에 압박이 된다는데 노인들의 존재가 사회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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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전 국회의원, 하토야마 前 일본 총리와 회동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방한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만나 동아시아 공동체 평화 협력, 위안부 문제 등 한일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우석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양 전 의원은 이날 회동에서 그간 추진해 온 남북 및 동아시아 고속철도 구상을 소개하며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에 힘써 온 하토야마 전 총리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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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설립 20주년 기념식 ‘문화콘텐츠 20년, The Next;’ 개최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가 8월 25일 오후 5시 동국대 혜화관 함명희 미래융합세미나실에서 20주년 기념행사 ‘문화콘텐츠 20년, The Next;’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실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연구자, 기획자, 제작자, 극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동문과 국내외 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념식에서는 학과의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 20주년 특별 좌담회, 동문들이 참여한 숏폼 공모전 ‘문콘 몽타주’ 시상, 20주년 비전 선포 및 업무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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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공모 25일까지 접수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 종료에 맞춰 25일까지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자격 요건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에서 상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국가 및 지방공무원 3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상장기업 등에서 상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경영·경제 등에 관한 학식과 능력이 있다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 등이다.ICC JEJU 임원추천위원회는 27일 서류심사와 28일 면접을 거쳐 2명 이상의 후보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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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식 기자 = 계룡시는 지난 22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0회 정기음악회 ‘바캉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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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사회 초년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규직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최근 고용시장의 경향이 ▲경력직 채용 선호 ▲ 인턴을 위한 경력 필요 ▲실무 유경험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일경험’제공과 정규직 전환을 통한‘조기 취업’을 목표로 한다. 청년과 기업을 매칭해 3개월간 인턴을 운영하고, 정규직 전환을 유도한다. 인턴 기간에는 청년에게 월 200만 원의 인건비와 5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며, 사업 수행은 대전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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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대표를 향해 “윤석열이 다시 당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야 한다는 말인가. 노상원 수첩에 찬성하는가”라고 공개 질의했다.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국민의힘 대표에게 묻는다’는 제목의 글에서 “국민의힘에서 ‘윤 어게인’을 주창하는 세력이 지도부에 들어섰다”며 “신임 당대표가 반드시 답해야 할 문제”라고 압박했다.그는 “윤석열에 대한 탄핵도 잘못이고, 헌법재판소의 파면도 잘못이고, 비상계엄 내란은 잘된 것이라는 주장인가”라며 “그렇다면 노상원 수첩에 빼곡히 적힌 무고한 시민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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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와 질병관리청 경북권 질병대응센터는 8월 26일 오후 2시, 동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경북권 감염병 예방·대응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시, 경북도,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관계기관 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해, 감염병 현안별 실질적 대응과 지속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권 감염병 예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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