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하우스 온주감귤 생산량이 작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가격대는 평년 대비 높게 형성되고 있다. 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과일관측 5월호’에 따르면 2024년 하우스 온주 생산량은 2만5000t 내외로 작년보다 5.1% 감소할 전망이다. 올해 재배 면적은 458㏊로 작년 대비 3.3% 늘었다. 하지만 지난해 가을 고온 현상으로 착화량이 감소하고, 올해 2~3월 기상 악화로 생리 낙과가 증가해 단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생산량 감소와 유류비 상승, 일조량 부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