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시조시인과 동화작가, 대학교 교수 등이 연말을 맞아 시조집, 그림책, 사진시에세이 등을 잇따라 출간하고 있다. 작품들이 저마다 특징이 있는데다 특히 저자들이 30~40년 이상 울산에서 작가 생활, 교수 생활을 하면서 펴 낸 것이어서 삶의 흔적도 곳곳에 묻어 있다. ◇정도영 시조집 울산지역 원로 서예가이자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정도영 작가가 자작 시조와 묵필로 엮은 ‘육필 시조집’ 를 발간했다.이 시조집은 △1부 칡꽃과 등꽃 사이 △2부 문방사우 △3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