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모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유족 측이 제주도교육청의 진상조사 결과에 반발하며 외부감사를 요구하고 나섰다.교사유가족협의회는 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교육청 진상조사 결과 내용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유가족 추천 인사가 포함된 독립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전면 재조사하라”고 도교육청에 요구했다.숨진 교사의 부인은 기자회견에 참석한 고인의 누나가 대독한 입장문을 통해 “유족인데 사전 안내도 없었고 일방적인 결과 발표에 화가 치민다. 결과도 받아들일 수 없지만 도교육청과 교육감의 발언·태도를 받아
허리 수술을 받은 타이거 우즈의 복귀가 예정보다 더 늦어질 전망이다. 회복 속도가 빠르지 않아 복귀 시점을 정하기가 어렵다고 우즈가 직접 밝혔다. 우즈는 3일 바하마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아마 25개 대회 정도 밖에 못 나갈 것 같다”며 농담한 뒤 “사실은 아직 복귀까지의 과정이 쉽지는 않다. 다친 지 6주가 지났지만, 솔직히 말해 회복은 더디다”고 고백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아직 거쳐야 할 재활 과정이 많다. 지난 주에서야 겨우 칩샷과 퍼트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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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국세청, 광주상공회의소와 현장 간담회 개최
광주지방국세청은 16일 광주상공회의소 초청으로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자리는 지역기업들이 경영 현장에서 겪는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세 행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한상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 제조기업의 약 70%가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39.6%의 기업이 ‘기업 자금 사정‘으로 꼽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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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됐던 부마민주항쟁 상징조형물, 26년 만에 월영광장으로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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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학성동 일원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 순항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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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제정안 의결
제2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었다. 이 규정은 17일부터 시행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국정과제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와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의 구성, 운영방안 및 업무범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정책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2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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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취수원 30년 논란, 강변여과수로 해법 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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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포항지청은 22일 범죄예방 포항지역협의회 청소년3분과와 포항시 남구 해도동에 거주 중인 지적 장애를 앓는 11살 손자와 둘이 생활하고 있는 조손가정에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400만 원을 지원했다.이날 지원에선 김승유 3분과위원장, 이복우 수석부회장, 고재용·김성열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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