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문제로 떠오른 군 간부를 사칭해 식당에 단체 주문을 넣은 뒤 연락을 끊는 수법의 `노쇼 피해가 충북 충주에서 잇따라 발생했다.28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한 달 새 국밥집 등 관내 4∼5개 식당에서 노쇼 피해가 발생, 수사를 벌이고 있다.군인 사칭자는 식당마다 다른 전화번호를 사용해 주문했으며, 식당별 피해 금액은 40만∼5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점주들은 경찰에 “군 간부라는 사람이 음식 50인분 정도를 주문 예약한 뒤 연락두절됐다”고 피해사실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충주시에 노쇼 피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