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는 땅속으로, 시민은 지상으로.차량기지가 사라진 자리, 공원이 흐르고 도시가 다시 이어진다.구로의 지상은 이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준비를 한다. 《차량기지가 사라지면, 무엇이 들어설까?》구로차량기지 지상부는 서울 서남권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도시공간이다. 현재는 철조망과 콘크리트 담벽으로 둘러싸인 회색 공간이지만, 이곳은 차량기지가 안양천 지하로 이전된다면 완전히 새로워질 수 있다.구로구의회 국민의힘 김철수 의원은 차량기지 지하화를 통해 확보되는 지상 공간을 ‘수변녹지축 + 복합개발지구’로 조성하는 마스터플랜을 다음과 같이
《광명시 교통 위기의 현실》지금 광명시는 매우 심각한 교통난에 직면해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광명시의 인구는 빠르게 증가했다. 특히 광명역세권, 광명뉴타운,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주거 및 산업단지가 속속 개발되면서 유입 인구는 이미 35만 명을 넘어섰고, 향후 40만 명까지도 예상된다. 하지만 이에 걸맞은 대중교통 기반시설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GTX와 신안산선 등의 계획은 있으나, 현실적으로 광명시 전역을 커버하기엔 역부족이다. 지금 광명시민들이 매일같이 겪고 있는 출퇴근 지옥, 혼잡한 버스, 제한된 철도 접근성은
“새로운 이전지를 찾으면 추진하겠다.” 2023년 기획재정부에서 ‘사업타당성 없다’로 발표한 후, 구로구청장과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구의원, 시의원이 함께 국토부를 방문하여 국토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국토부 장관의 이 한마디가 구로구를 다시 움직이게 만들었다. 그 후 3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광명시의 반대로 무산된 ‘구로차량기지 이전’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서울 구로구 구로1동 685번지 일대에 위치한 구로철도차량기지.이곳은 수십 년 동안 서울 서남권 철도운영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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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기재위원장, 대미관세 직격탄 맞은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 방문…“답은 현장에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8일, 대미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임 위원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관세였던 부품 관세가 15%로 인상되면, 마진 2% 남기고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버틸 수 없다”며 “대기업은 견디겠지만, 중소·중견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우려한 바 있다.이번 방문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캐프’에서 이뤄졌으며, 임 위원장은 대미 관세 인상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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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정청래의 독단·독주·독선·독재 정치 파국으로
기업잡아 산재 막겠다는 이재명 이재명은 국무회의에서 산재 사망에 대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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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촌 현장 점검까지…고용노동부, 이주노동자 권리 지키기 총력
최근 잇따른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며 선제적 근로감독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신고사건 이력 등을 분석해 이주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선제적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외국인 노동인권 신고·상담의 날’로 지정해 노무사와 근로감독관이 통역과 함께 고용센터에 상주하며 상담과 신고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고용허가제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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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어쓰, 몽산포 해수욕장서 ‘플로깅’으로 해변 정화
플로깅을 하기 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 클린어쓰  © 뉴스다임클린어쓰는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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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펼쳐진 한·일 스포츠교류 '뜨거운 안녕'
문음미 기자 = 익산에서 열린 한·일 청소년 스포츠교류 행사가 6일간의 열띤 우정의 시간을 끝으로 뜨거운 안녕을 전했다. 익산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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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투자자 유입에 이더리움 DEX 거래량, 솔라나 추월
이더리움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거래량이 솔라나를 넘어섰다고 코인데스크가 13일 보도했다. 솔라나 기반 밈코인에 대한 투자 심리가 식고, 기관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으로 이동한 결과다.최근 48시간 동안 이더리움 DEX 거래량은 245억달러를 기록하며 100억달러에 그친 솔라나를 크게 앞섰다.이더리움은 최근 2주간 280억달러와 270억달러 거래량을 기록하며, 200억달러와 240억달러 규모인 솔라나를 꾸준히 앞서고 있다. 최근 기관 자금이 현물 이더리움 ETF로 유입되면서 E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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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비청산 장외파생상품거래 증거금 교환제도에 대한 가이드라인」 연장
증거금 교환제도는 중앙청산소에서 청산되지 않는 장외파생상품거래에 대해 거래당사자간 증거금을 사전에 교환하도록 하는 제도로, 장외파생거래에 따른 시스템리스크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비청산 장외파생상품거래 증거금 교환제도 가이드라인」행정지도를 ’17.3월부터 시행중이다.증거금 교환제도 적용대상 상품은 중앙청산소에서 청산되지 않는 모든 장외파생상품의 거래에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는 것이 원칙이나, 실물로 결제되는 외환선도․스왑, 통화스왑, 실물결제 상품선도거래 등에 대해서는 적용 제외한다.매년 3‧4‧5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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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중부지방 '호우', 남부지방 '불볕더위'...광복절 예보는?
기상청은 목요일인 14일 중부지방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에서는 다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후 산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mm.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6~27도, 낮 최고기온은 31~32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에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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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17회]스포츠보다 더 재미있는 스포츠과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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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휴먼루프 팀 인수…기업용 AI 시장 공략 탄력
오픈AI와 경쟁하는 거대 언어 모델 개발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프롬프트 관리 및 LLM 평가 플랫폼을 개발한 휴먼루프 공동 창업자와 주요 팀원을 인수하며 기업 AI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테크크런치가14일 보도했다.이번 인수는 기업용 AI 툴 강화를 위한 전략적 조치다. 앤트로픽은 휴먼루프 자산이나 지적재산권을 인수하지 않았지만, AI 안전성과 성능 최적화 경험을 보유한 팀을 확보했다.휴먼루프는 2020년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서 분사한 스타트업으로, 듀오링고, 구스토, 반타 등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