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정조는 늘 검소했다.장마철에 비가 새서 벽지에 곰팡이가 슬었다. 신하들이 새 벽지로 바꾸라고 강력히 권했다. 그러나“곰팡이 슨 벽지를 새것으로 바꾸지 말라. 나는 괜찮다.”라며 사양했다.정조는 검소의 모범을 보였다. 정조는 무명옷을 입고 2끼만 먹었다. 1끼당 반찬을 5가지 이하로 줄였다.둘째, 정조는‘종교·사상의 차이와 다름’을 인정했다.정조는 유학과 다른 불교, 천주학, 도가사상도 존중했다.“천주학에서의 사랑과 불교에서 말하는 자비는 유교의 인과 같은 것이다.”정조의 충신, 채제공은“하느님이 내려와서 예수가 된 것은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