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묵의 봄'서 얻은 일상의 교훈고기봉,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이장 “매일 아침 지저귀던 새소리도 들리지 않고, 당연하다고 여겨왔던 것들이 하나씩 사라진다면 어떨까요?” 작가 레이철 카슨이 자신의 책 ‘침묵의 봄’에서 던진 질문이다.이 책은 인류가 환경 파괴를 자각하지 못하고 경제 발전만을 위해 달려가던 때, 기적의 화학물질이라고 칭송받던 각종 살충제, 제초제, 살균제가 생태계와 인체에 미치는 피해 및 잠재적인 영향에 대해 경고한 책이다.현재 지구온난화와 환경문제 등으로 지구의 시름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태평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