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로 출국하려던 승객이 가방에서 신경작용제로 추정되는 가루를 발견해 관계 당국이 정밀 성분 분석에 나섰다. 23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3분쯤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에서 20대 승객 A씨가 “가방에서 흑색 가루가 담긴 지퍼백을 발견했다”고 112에 신고했다. A씨는 같은 날 출국장 인근에 있는 화장실에서 에코백을 확인하다 처음 보는 지퍼백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가방에서 발견된 가루의 양은 65g 정도였다. 공항 폭발물처리반이 해당 가루를 검사한 결과, 신경반응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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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전사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유한양행이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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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초 출신 4남매, 부모 유언 따라 모교에 1억원 기탁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주세요.”지난 11일 오전 해안초등학교를 졸업한 강봉수·형숙·금여·효진씨 4남매가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기 위해 모교 교장실을 찾았다.강씨 4남매는 지난해 돌아가신 부모님의 뜻이라며 현애심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이들 4남매는 10일 부친의 제사를 지내면서 1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제사를 지낸 후 부모님이 남긴 돈에 서로 조금씩 현금을 보태 마련한 1억원을 모교에 전달하기로 뜻을 모아 다음날 학교를 방문했다.큰딸 형숙씨는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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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내년 1월 착공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이 환경영향평가 초안서를 기점으로 본격 추진된다. 시행사는 내년 1월 착공해 2026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 사업’과 관련해 본격 협의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 사업 시행자인 영남알프스케이블카는 지난 5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위한 환경영향평가 초안서를 제출했다. 환경영향평가 초안은 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 전에 실시하는 사전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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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임신·출산·육아 행복교실 2기 운영
청도군은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 및 예비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행복교실 2기를 6월 7일부터 28일까지 보건소 4층 대회의실에서 매주 금요일 1회씩 총 4회 실시한다.군은 임신·출산에 필요한 △태교법 및 임산부의 모든 것 △산전 산후 우울증 및 대처법, 출산 준비하기 △신생아 관리법 및 산후조리법 △ 산전 모유수유 이론 및 실기 등을 전문강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해 건강한 출산을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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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북송금 의혹,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밝혀질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관련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건에 대해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밝혀질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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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문제 해결 위해 옆집 침입해 주민 협박·폭행한 30대 ‘집유’
대구지법 제3형사단독 박태안 부장판사는 세입자가 제기한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자신이 소유한 아파트의 옆집에 침입해 주민을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구 북구의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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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일부 지역, 낮에 군사작전 중지"
이스라엘군이 구호물자 가자지구 남부 일부 지역에서 낮에는 군사 작전을 중지하겠다고 발표했다. 16일 AFP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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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중앙아시아 순방 마치고 귀국...여야 엇갈린 반응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가운데 여야 방문성과를 두고 격론을 벌였다. 국민의힘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이 대통령 순방을 외유라고 한다"며 "그런 단어는 '타지마할 관광'에 적합한 표현"이라고 말했다.이어서 박 대변인은 "중앙아시아는 지정학적 전략요충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리튬, 몰리브덴, 텅스텐 등 광물이 풍부한 자원 부국"이라며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이들 3국과 반도체, 이차전지 소재 핵심 광물에 대한 '공급망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해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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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미국 풀턴카운티 협약 체결 차 출국
신상진 성남시장이 미국 조지아주 풀턴카운티와 우호 교류 협약체결,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24년 이클레이세계총회’ 참석을 위해 지난 15일 출국했다고 16일 밝혔다.신 시장은 오는 23일까지 5박 9일 일정의 이번 해외 순방에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방문해 풀턴카운티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기업인 힐스로보틱스가 조지아공과대학교에 설립을 추진하는 글로벌R&D센터 개소를 위한 논의에 참석한다.이후 브라질 상파울루로 이동해 ‘2024 이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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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CES 2025 참가기업 모집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인 CES 2025에 참여할 기업을 7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제주 소재 혁신 및 스타트업 기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을 유레카파크 내 코트라 통합한국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도내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제주 소재 전자, 정보, 통신, 멀티미디